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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내년 지방직 시험의 관심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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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0회 작성일 06-12-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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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시험은 각 지역이 최고경쟁률을 연이어 경신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등 전통적으로 수험생들의 열기가 높은 지역에서는 수험생들 간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내년도에는 어떤 지방직 시험이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게 될까. 모든 지방직 시험이 수험생들의 주요 관심사지만, 그 중에서도 수험가의 초점이 되는 지역 몇 개를 집중 조명해보기로 한다.

① 서울

 지방직 시험 중 수험생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집중되고 있는 시험이다. 대규모 선발규모에, 모든 지역의 수험생들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다. 경쟁률 역시 100대1은 기본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서울지방직 시험의 관심사는 공고일자와 시험일자다. 전통적으로 2~4월에 공고되는 상황이었으나, 올해의 경우 6월 말에 공고되면서 수험생들을 애타게 했던 바 있다. 아울러 전통적으로 상하반기 시험 또는 기술직과 행정직군을 상하반기에 나누어 따로 채용하던 모습에서 올해에는 10월 1일, 1번에 모든 직렬의 시험이 시행됐다.

내년의 경우는 올해보다 다소 빠른 공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험일이 올해와 비슷한 일자를 보일지, 아니면 상하반기로 분리되어 치러지는지가 수험가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② 부산, 경남

 영남권지역의 대표적인 지방직 시험이다. 부산의 경우 그동안은 7급 시험, 그리고 지난해의 경우는 사회복지직 채용으로 수험생들의 비난을 받았던 바 있다. 올해의 경우는 전국 최저합격선을 기록하면서, 난이도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들 지역의 관심은 무엇보다 시험일자다. 지난 04년까지는 시험일자가 다르면서, 지역수험생들 중 다수가 두 곳 모두 응시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두 시험이 동일한 날짜에 시험을 치르면서 수험생들은 두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야만 했다. 경남에서 행정공백을 이유로 의도적으로 시험일자를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내년 역시 두 시험이 동일한 날짜에 치러질지가 지역수험생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참고로 이들 지역의 공고는 타 지방직 시험에 비해 다소 늦게 발표된다. 보통 지방직 공고가 대부분 마무리 되는 시기인 2월말에서 3월초 정도에 공고가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③경기

서울지방직 시험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의 시험이다. 출원인원을 보더라도 서울지방직 시험에 이어 2번째다. 하지만 서울이 전국 응시가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지역제한을 걸어놓는 시험 중 가장 큰 규모로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수험생들의 다수가, 인근 지역인 경기도로 주소지를 옮기면서, 수험생들에게는 \'제2의 서울지방직\'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험생들의 호응도 굉장히 높은 시험이다.

 수험생들의 초점은 시험일자와 하반기 시험여부다. 그동안 지난해(05년)까지 경기도는 상하반기 모두 대규모 공채로, 지방직 시험 중 가장 활발히 진행된 시험으로 평가된다. 올해의 경우도 하반기 중반까지 공채가 있느냐 없느냐로 굉장히 말이 많았었다. 결국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지만, 행정직 외 일부 기술직의 경우 특채 선발을 이어나가면서, 해당 수험생들에게 큰 환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공채가 없으면서 내년 시험일자는 다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통 공고는 1월말에서 2월초에 나오지만, 다음달 중순 정도면 시험계획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④ 인천

 올해 인천 수험생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인천시험은 지난 04년 900여명의 대규모 공채에, 지난해에도 500여명 채용규모를 보여 왔다. 올해에도 서울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인천으로 주소지를 옮길 정도로, 대규모 공채에 대한 기대가 컸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공고결과 최악의 선발인원(195명)을 보였다. 일반행정직도 75명 채용으로 지난해(265명)의 1/3 수준에도 못 미쳤다. 시험도 지방직 치고는 빠른 편인 3월 19일에 치러졌다.

이후에도 하반기시험이 있다 없다가 작은 논란거리가 됐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의 예상대로 시험은 지난 6월에 치러진 7급 시험이 올해 마지막 시험이었다.

 수험생들의 올해 관심사는 당연히 선발규모다. 일부에서는 올해보다 더욱 줄어들면서 행정직의 경우 20~30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가 하면, 아시안게임유치에 나서는 인천이 행정직 인원을 다수 충원시킬 것이라며 향후 2~3년간 대규모 공채가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시청에서는 선발인원에 대해 계속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소문에 대한 결론은 시험에 대한 공고가 나와서야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⑤ 전북

지역 청년층에게 공무원 선호현상이 뚜렷이 나타나면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북도청의 한 관계자 역시 “지역의 특성상 마땅히 취업할 때가 없는 청년층들이 대부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뒷받침했다.

 내년도 전북 시험 중 관심사는 거주지제한과 시험의 난이도, 그리고 하반기 시험여부다. 전북은 시험의 난이도로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년 70점대의 합격선에, 긴 지문으로 유명하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제 위주로 구성되면서, 타 지역 수험생들이 합격하기에는 정말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

 아울러 전북은 올해까지 계속 하반기 공채를 시행했다. 전체적으로 선발인원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많았으며, 하반기의 경우 엄격한 거주지제한으로 논란이 많았다.

지난 13일 전북도청이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도 시험은 7급, 연구ㆍ지도직, 희소직렬, 기술직은 상반기에, 9급 행정직군(행정, 세무, 회계, 사회복지), 토목직, 농업직은 상ㆍ하반기에 나눠서 실시될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시험의 경우 사정에 따라 상반기 시험과 통합적으로 실시될 수도 있다는 것이 도청의 입장이다.

 또한 거주지제한의 경우 기본적으로 내년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북에 본적 또는 주소가 있는 자를 원칙으로 하지만 도내 시ㆍ군청의 임용권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지난해와 올해 하반기처럼 당해지역의 주소지, 주소지 또는 본적으로 제한이 강화될 수도 있다고 도청에서는 밝히고 있다.

전북도청의 예고대로 상하반기 실시가 현실화될지, 그리고 거주지제한의 더욱 강화될 지에 지역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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