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특집] 2006! 수험생들을 설레게 한 시험-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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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는 7급이 없었다? ≪ 05·06년 대거선발 ≫
수험생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다름 아닌 바로 채용공고일 것이다. 특히 예상하지 못했던 대규모 채용소식은 힘든 수험생활의 단비 같은 존재이다.
금년에도 역시 노동부, 교정직 특채, 하반기 세무직 증원, 철도공안 등 예상치 못했던 시험의 공고문이 발표될 때 마다 수험생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 한해 수험일정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위 시험들을 점검해 보며, 내년 채용일정에 대한 사항을 조사했다.
① 노동부에는 7급이 없었다? ≪ 05·06년 대거선발 ≫
내년도 전망 “7급은 정원, 8·9급은 약간 부족”
노동부는 노동행정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직제개편을 통해 근로감독, 고용안정서비스 지원분야 등의 정원을 대폭 증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05년 단독으로 7·9급 공무원 800명 채용공고를 내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올해는 작년에 비해 다소 적은 규모인 7급 200명을 국가직 공채와 함께 선발하였다.
2005년 노동부 공채 선발인원은 7급 350명, 9급 450명으로 국가직과 별도로 하반기에 시행해 각각 38:1 과 147:1의 경쟁률(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을 보였다.
이 시험은 선관위 시험과 필기시험일이 겹치면서 수험생들이 분산되었으나, 노동부 9급 전체응시율은 66.4%를 기록하고 선관위 9급은 54.6%를 나타내 11.8%p 차이를 냈다.
합격선은 7급과 9급 모두 비슷하게 80점대를 형성하였고 행정 7급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합격선이 82점으로 최고선을 기록했다.
금년 노동부 공채는 국가직 공채와 함께 실시되었으며, 9급은 선발하지 않고 7급만 200명을 선발하였다. 이번 시험은 28:1(노동부 일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급 일반행정직 경쟁률 109.4:1보다 상당히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합격선 또한 노동부는 81.71점, 일반행정은 85.14를 각각 기록했다.
내년 채용에 관해 노동부 관계자는 “2005년과 같은 노동부 단독 채용은 앞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한 후 “올해 선발된 인원까지 포함해 현재 7급 노동부 결원 및 필요증원 수요는 어느 정도 맞춰진 상태이며, 8·9급 공무원의 수요가 약간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직 공무원 채용으로 보완이 가능하다”고 전해 앞으로 대규모 채용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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