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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8급-올해 대거 선발해 내년엔 줄어들 수도
시험과목에 경제학 추가, 시험제도 변경에 주의

 국회사무처 8급 시험의 일정이 공지되면서 관련 수험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으나, 선발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7일 국회사무처는 “내년 필기시험은 올해 보다 2개월 앞당겨진 4월 8일에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채용된 인원은 내년 직제개편 시 필요한 인력을 포함시켰기 때문에 내년 선발인원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줄어들 수 있다”고 선발인원에 대해 언급했다.

일정도 빨라진다. 내년도 선발의 키워드는 사무처의 직제개편으로, 예상대로 개편이 확정될 경우 기관의 인력소요가 크게 증가 되고 공채를 직제개편에 맞춰 빨리 실시할 수밖에 없다.

 덧붙여 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이므로 앞으로 있을 최종공고를 필히 확인하기 바란다”고 응시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경제학의 추가로 개편된 과목으로 시험이 진행되며, 방문접수가 폐지되고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게 된다. 응시수수료는 계좌 이체와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서만 할 수 있고 핸드폰 결제는 제외되니 시험제도 변경에 대한 수험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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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국회사무처 8급 “올해보다 두 달 앞당긴다”
직제개편으로 인해 일정 조정돼

올해 1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수험가의 화제가 됐던 국회사무처 8급의 2007년도 시험일정이 공개됐다.

 국회사무처 고시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 국회사무처 8급 공채의 필기시험일은 내년 국가직 시험보다 한 주 앞선 4월 8일에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 8급 공채의 필기시험이 4월에 치러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의 경우 6월 11일, 2005년에는 5월 29일에 각각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원서접수는 2007년 3월 5일~9일까지 실시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결제는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일은 4월 21일이며 이후 4월 26일 면접, 4월 28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시험이 앞당겨진 것에 대해 국회사무처 고시담당자는 “현재 국회사무처의 직제개편이 진행되고 있으며 직제개편이 확정될 경우 기관의 인력소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돼 시험을 일찍 진행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선발인원에 대해 “직제개편이 확정돼야만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다.”라고 전제한 뒤 “지난해 최종합격자 중에서도 아직 임용이 안 된 사람이 있고 또 국회사무처가 타 중앙부처처럼 대규모 조직이 아닌 만큼 채용규모가 증가하더라도 대폭적인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국회사무처 8급 시험은 내년부터 필기시험과목이 6과목(경제학 추가)으로 늘어나고 면접에 외국어 능력이 반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