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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접 “조편성에 따라 난이도 들쑥날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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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부고시
댓글 0건 조회 1,471회 작성일 06-1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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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접 “조별로 차이 크다”, 조 선별 필기성적순 의혹
서울시 “조는 무작위 선발, 면접 내용은 면접위원의 재량”

 수험생들의 많은 이목과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시 영어면접시험에 대해 “첫 시행된 작년보다는 어려워 질것”이라는 수험가의 예상을 깨고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영어면접에서 추가질문까지 받는 등 애를 먹어 조별로 면접 난이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첫날 행정직 면접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면접시간도 5분 이내로 짧은데다 문제 자체도 평이해 면접을 보면서도 형식적으로 보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며 “영어면접도 학원 특강이나 스터디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질문조차 하지 않아 오히려 허무하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행정직 다른 수험생은 “일반면접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문제여서 수월했으나, 영어면접에서 지정된 5가지 주제가 아닌 한강에 관한 질문을 받아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수험생도 “상당한 압박면접이었다”고 말문을 트며 “성적별로 조를 나누어 합격선에 가까운 사람들은 압박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면접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관련 카페를 통해 나름대로 면접 응시인원을 집계 하는 등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응시생은 “영어면접을 비롯해 전체적인 면접시간이나 질문 난이도 등 개인 간 차이가 큰 것 같다”며 “이렇듯 정확한 면접기준도 없는 상태에서 어떤 방식으로 탈락자가 선별될지 궁금하다”며 답답해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조를 선별함에 있어 필기시험 성적으로 나눈다는 소문은 낭설일 뿐”이라고 전제하며 “조 선별방식은 무작위 방식으로 결정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일반면접을 비롯 영어면접의 실시여부 또한 상황에 따라 면접위원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제2의 국가직으로 불리는 서울지방직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면접을 치르고 오는 19일 최종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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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접 “지역에 대한 관심 정도가 관건”
난이도 평이하고 출제경향도 지난해와 비슷

하반기 공무원 수험가의 최대 이슈로 일찌감치 자리매김 했던 서울지방직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어면접 실시 등으로 면접응시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한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면접은 대부분 평이한 질문들이 출제됐으며 일인당 면접시간도 국가직의 절반에 불과한 10분 내외가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 면접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정직에서 실시된 영어면접의 보충질문은 답변하기가 다소 까다로웠으나 그 외에는 시사상식, 전공상식과 함께 서울시의 현재 시정 및 개선점에 대한 질문이 다수 출제돼 지난해 서울시 면접과 비슷하게 지방직다운 특색을 보여줬다.

수험생들이 느낀 이번 면접의 난이도는 비교적 평이하다고 평가됐던 올해 국가직 면접보다도 더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시 시정과 관련된 단순암기 위주의 문제가 많아 긴장감조절에만 성공했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다는 것이 이번 시험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이다.

한 면접응시자는 “대답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던 질문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제한 뒤 “오히려 쉬운 문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면접관들의 의도에 벗어난 답을 하거나 너무 긴장해서 아는 것도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방에서 서울시 시험에 응시한 지원자들에게는 서울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지방의 관광지나 명물, 맛집 등을 소개하라는 질문도 출제되면서, 해당 수험생들 사이에서 “시험을 치르는 지역이 아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한 것 같다.”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일부 수험생들의 경우 자신이 압박면접을 당했다는 후기를 속속 올리고 있어 주변 수험생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자신이 압박면접을 당한 것 같다고 밝힌 한 수험생은 “영어면접을 보는 도중 외웠던 내용을 까먹었는데 면접관이 ‘분명히 외웠는데 왜 까먹었는냐’라고 면박을 줬다.”라며 “수험카페에 올라온 다른 조 후기를 보니 면접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조도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조의 면접관은 시종일관 무표정에 대답을 끝까지 듣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면접시험시 출제되는 질문의 경우 상당부분이 면접관의 재량에 의해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어떤 질문이 던져지는지는 거의 무작위에 가깝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이 주장하는 압박면접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하반기 수험가의 최대 관심사였던 서울지방직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이번 달 19~22일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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