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공무원시험 “이렇게 진행됐다”-교행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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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9급 교육행정직
새해가 되기까지 정확히 한달이 남았다. 본지에서는 06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2월 동안 총 4회에 걸쳐 주요 직렬의 한 해 시험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먼저 이번 호에서는 국가직에서는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고, 교행공무원 증원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육행정직9급 시험을 분석해본다.
교육행정직(아래의 자료들은 장애직을 제외한 수치임)
먼저 국가직9급 시험에서 교행직은 14명 모집에 5,601명 출원으로 4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03대1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이지만, 올해에도 국가직9급 해당 직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험응시율은 63.3%를 기록했으며, 합격선은 지난해(78점)보다 4점 높아진 82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여기에서 5명이 탈락한 15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11명(73.3%), 남성 4명(26.7%)으로 나타났다.
11개 지방교육청 시험 “모집인원은 감소, 경쟁률은 상승”
지난해 말, 교육부는 교행직 공무원의 행정실 배치를 이유로 대규모 증원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올해 교행직에서 만큼은 교육부 증원방침이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국가직9급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14명을 모집하는데 그쳤으며, 지방교육청에서도 올해 11개 지역교육청을 거쳐 총 1,254명(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하는데 그쳤다. 1,254명은 지난해 지역교육청 모집인원 1,335명은 물론 04년의 2,005명 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와 관련해 모 지역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행자부의 증원지침이 있었지만, 기초단체에서의 실제 수요인원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선발규모의 축소에도 교행직의 인기는 거침이 없었다. 1,254명을 모집했던 각 교육청의 출원인원을 모두 합치면 총 49,674명, 전체적인 경쟁률은 39.6대1로 나타났다. 1,335명을 모집했던 지난해의 경우 총 34,493명이 지원하여 25.8대1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교행직 경쟁률은 1년 만에 1.5배 정도 높아졌다.
광주교육청(3.25)-22명 모집에 974명이 출원하면서 4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최근 시험인 04년의 (106명 모집, 1727명 출원, 16.3대1)보다 출원규모는 줄어들었지만 경쟁률은 3배가량 상승했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 영어 中, 한국사 上, 행정법 中 , 교육학 下 등이었다.
국어의 경우 지문형과 지식형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으며, 영어는 문법위주의 출제경향을 보였다. 행정법은 판례보다는 기본적이론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한국사는 긴 지문에 생소한 지문과 문항이 출제되면서 당락여부를 결정지을 과목으로 꼽혔다.
필기합격선은 83점으로 기록되면서, 지난 04년 63점보다 대폭 상승했다. 필기합격자는 23명이었으며, 이 중 1명이 탈락한 22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63.6%, 남성 36.4%였다.
강원교육청(4.16)- 120명 모집에 2,207명이 출원하면서 18.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35명 모집, 2,503명 출원, 64.4대1)보다 출원규모와 경쟁률 모두 낮게 기록됐다.
시험은 교육학과 행정법이 관건으로 꼽힌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교육학과 행정법 역시 지문이 길어서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뿐, 심도있게 공부한 수험생들이었다면 무난했을 수준이었다.
시험응시율은 86.5%를 기록했으며, 합격선은 85점으로 나타났다. 14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여기서 21명이 탈락한 120명이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성별분포는 여성 70%, 남성 30%였으며, 국가유공자가점자는 6명이었다.
부산교육청(4.22)-107명 모집에 4,973명이 출원, 4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시험인 04년(123명 모집, 1,673명 출원, 13.6대1)보다 출원규모와 경쟁률 모두 월등히 상승했다.
시험은 국어와 행정법은 높은 난이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과목들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上, 영어 下, 한국사 下, 행정법 上, 교육학 下로 나타났다.
국어의 경우 고전문학부분의 출제비중이 높았으며, 행정법은 긴 지문의 판례문제 위주로 출제된 것이 체감난이도를 높였다.
응시율은 83.9%를 기록했으며, 합격선은 84점을 기록하면서 04년(72점)에 비해 12점이 상승했다. 필기합격자는 총 129명이었으며, 여기에서 22명이 탈락한 107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71%, 남성 29%였다.
대전교육청(5.14)-97명 모집에 2,423명이 출원,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시험인 04년(120명 선발, 2,205명 출원, 18.4대1)보다 경쟁률과 출원규모 모두 상승했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행정법을 제외하고는 평이했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영어 中, 한국사 下, 행정법 上, 교육학 下 등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지식국어위주로, 영어는 독해위주로 출제됐으며, 한국사는 그 동안의 기출에 충실한 경향을 보였다. 행정법은 생소하지는 않았지만 헷갈릴법한 문제가 주를 이루면서 시험의 변수과목으로 꼽혔다.
응시율은 90.7%를 나타냈으며, 합격선은 90점(남성은 88점)으로 기록됐다. 필기합격자는 120명이었으며, 이 중 10명이 탈락한 110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비율은 여성 73.5%, 남성 26.5%였다.
충북교육청(5.14)-95명 모집에 2,481명이 출원, 26.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시험인 04년(80명 모집, 약 2,000명 출원, 24.9대1)보다 출원규모와 경쟁률 모두 상승했다.
시험은 충남, 대전교육청과 동일한 문제로 치러졌다(대전교육청 참조).
응시율은 79.3%, 합격선은 88점으로 나타났다. 05년 합격선 79점에 비해 9점이 상승한 수치다. 총 116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이 중 17명이 탈락한 99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 69.7%, 남성 30.3%였으며, 국가유공자가산점자는 10명이었다.
충남교육청(5.14)-180명 모집에 1,610명이 출원 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04년(105명 모집, 2874명 출원, 27.4대1)에 비해 출원규모 경쟁률 모두 대폭 하락했다. 대전과 충북과의 동일 실시와, 거주지제한의 기준이 ‘수험생 또는 부모’에서 ‘수험생 본인’으로 바뀐 것이 경쟁률 하락의 원인이다.
시험은 대전, 충북교육청과 동일한 문제로 치러졌다(대전교육청 참조).
시험응시율은 78%, 합격선은 82점으로 기록됐다. 합격선은 동일 실시한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인데, 낮은 경쟁률이 합격선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총 191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이 중 11명이 탈락한 180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 59.4%, 남성 40.6%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5.21)-출원결과는 76명 모집에 11,763명 출원으로 154.8대1. 지난해(114명 모집, 10,405명 출원, 91.3대1)와 비교할 때 모집인원은 대폭 줄었지만 출원규모와 경쟁률은 크게 높아졌다.
시험은 지문이 길고, 세세한 부문에서도 다수 출제되면서 전체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영어 上, 한국사 上, 행정법 上, 교육학 中이었다. 영어의 경우 긴 지문 위주에 문법과 어휘수준이 높았다. 한국사는 교과서 이외에서 나올 정도로 출제범위가 넓었으며, 지문을 꼼꼼히 봐야하는 함정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행정법은 판례위주의 출제경향 속에, 지문이 길게 나왔으며 생소한 개념을 묻는 문제도 일부 출제됐다.
시험응시율은 66.2%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지난해(81.5점)보다 6.5점 낮아진 75점(남성합격선 73점)으로 기록됐다. 필기합격자는 94명이었으며, 이 중 18명이 탈락한 76명이 최종 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67.1%, 남성 32.9%였다.
전북교육청(6.18)-100명 모집에 2,782명이 출원, 2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시험인 04년(114명 모집, 2,330명 출원, 27.4대1)보다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
시험은 전형적인 수능형 출제유형을 보였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上, 영어 中, 한국사 上, 행정법 下, 교육학 上으로 행정법을 제외한 4과목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게 책정됐다.
국어와 영어는 지문이 매우 길게 나왔으며, 한국사는 긴 지문과 함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교육학도 기존의 기출문제가 배제된 대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주를 이뤘다.
응시율은 88.7%, 합격선은 04년(71.8점)보다 0.2점 상승한 72점으로 나타났다. 106명이 필기합격했으며, 여기서 6명이 탈락한 100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 65%, 남성 35%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8.6)-57명 모집에 2,882명이 출원, 5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시험인 04년(123명 모집, 3,840명 출원, 31.2대1)보다 출원규모는 감소했지만 경쟁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험은 일행과 겹치는 과목은 무난했으며, 교육학은 매우 어려웠다는 평이다. 전체적으로 지문위주의 수능형으로 출제됐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영어中, 한국사中, 행정법中, 교육학 上이었다.
변수과목으로 지목된 교육학은 출제범위가 넓은 가운데, 답이 애매한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지문과 문항의 길이도 예년보다 훨씬 길었다. 교육학에서 다수의 과락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을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응시율은 86.7%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수험생들의 평가대로 71점을 기록했다. 지난 04년(72점)보다 1점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교행직 합격선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필기합격자는 67명이었으며, 이중 4명이 탈락한 63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74%, 남성 26%였다(잠정).
경기교육청(9.23)-190명 모집에 9,469명이 출원, 4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380명 모집, 9306명 출원, 24.5대1)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는 평이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과목당 2~3문제 정도가 깊이있는 사고력을 요구하면서, 여기에서의 선방여부가 합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上, 영어 下, 한국사 中, 행정법 下, 교육학 中 등이다. 국어의 경우 예년의 출제경향에서 벗어나 지문문제 위주로 출제됐으며, 한국사에서는 근현대사의 비중이 현격히 줄어든 것이 올해 시험의 특징이다.
응시율은 약 75%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지난해(88점)보다 2점 하락한 86점(남성은 84점)으로 기록됐다. 총 280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여기서 65명이 탈락한 215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73.5%, 남성 26.5%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11.26)-지난달 26일 필기를 치르고 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출원결과는 210명 모집에 8,341명 출원, 39.7대1. 04년(95명 모집, 4,996명 출원, 52.6대1)에 비해 출원자는 크게 늘어났지만, 선발규모가 대폭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교육학이 변수로 꼽혔다. 교육학도 타 과목에 비해 어려웠을 뿐이지, 교행직을 전문적으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에게는 무난했을 수준이었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下, 영어 下, 한국사 下, 행정법 中, 교육학 中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어, 한국사가 전형적인 수능형으로 출제된 것이 시험의 특징이다. 응시율은 78.4%였다.
Tip- 내년도 교행직 시험 어떻게 진행되나
먼저 내년도에 교행직 시험이 확정된 지방교육청은 서울 교육청을 포함해 전남 교육청, 경남 교육청, 경북 교육청 등 총 4개 지역이다. 서울교육청은 2~3월, 전남교육청은 2월, 경남교육청은 내년 초, 경북교육청은 12월 중순 또는 1월 초에 각각 교행직 시험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들 시험들은 내년 상반기 중에 시험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외 지역 교육청들의 시험 윤곽은 내년이 되어야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충남, 제주, 광주, 전북 등은 내년 초에, 인천은 내년 5월, 울산은 내년 하반기에 각각 시험 유무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대전과 부산교육청의 경우는 시험실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새해가 되기까지 정확히 한달이 남았다. 본지에서는 06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2월 동안 총 4회에 걸쳐 주요 직렬의 한 해 시험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먼저 이번 호에서는 국가직에서는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고, 교행공무원 증원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교육행정직9급 시험을 분석해본다.
교육행정직(아래의 자료들은 장애직을 제외한 수치임)
먼저 국가직9급 시험에서 교행직은 14명 모집에 5,601명 출원으로 4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03대1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이지만, 올해에도 국가직9급 해당 직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험응시율은 63.3%를 기록했으며, 합격선은 지난해(78점)보다 4점 높아진 82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여기에서 5명이 탈락한 15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11명(73.3%), 남성 4명(26.7%)으로 나타났다.
11개 지방교육청 시험 “모집인원은 감소, 경쟁률은 상승”
지난해 말, 교육부는 교행직 공무원의 행정실 배치를 이유로 대규모 증원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올해 교행직에서 만큼은 교육부 증원방침이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국가직9급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14명을 모집하는데 그쳤으며, 지방교육청에서도 올해 11개 지역교육청을 거쳐 총 1,254명(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하는데 그쳤다. 1,254명은 지난해 지역교육청 모집인원 1,335명은 물론 04년의 2,005명 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와 관련해 모 지역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행자부의 증원지침이 있었지만, 기초단체에서의 실제 수요인원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선발규모의 축소에도 교행직의 인기는 거침이 없었다. 1,254명을 모집했던 각 교육청의 출원인원을 모두 합치면 총 49,674명, 전체적인 경쟁률은 39.6대1로 나타났다. 1,335명을 모집했던 지난해의 경우 총 34,493명이 지원하여 25.8대1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교행직 경쟁률은 1년 만에 1.5배 정도 높아졌다.
광주교육청(3.25)-22명 모집에 974명이 출원하면서 4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최근 시험인 04년의 (106명 모집, 1727명 출원, 16.3대1)보다 출원규모는 줄어들었지만 경쟁률은 3배가량 상승했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 영어 中, 한국사 上, 행정법 中 , 교육학 下 등이었다.
국어의 경우 지문형과 지식형 문제가 골고루 출제됐으며, 영어는 문법위주의 출제경향을 보였다. 행정법은 판례보다는 기본적이론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한국사는 긴 지문에 생소한 지문과 문항이 출제되면서 당락여부를 결정지을 과목으로 꼽혔다.
필기합격선은 83점으로 기록되면서, 지난 04년 63점보다 대폭 상승했다. 필기합격자는 23명이었으며, 이 중 1명이 탈락한 22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63.6%, 남성 36.4%였다.
강원교육청(4.16)- 120명 모집에 2,207명이 출원하면서 18.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35명 모집, 2,503명 출원, 64.4대1)보다 출원규모와 경쟁률 모두 낮게 기록됐다.
시험은 교육학과 행정법이 관건으로 꼽힌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교육학과 행정법 역시 지문이 길어서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뿐, 심도있게 공부한 수험생들이었다면 무난했을 수준이었다.
시험응시율은 86.5%를 기록했으며, 합격선은 85점으로 나타났다. 14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여기서 21명이 탈락한 120명이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성별분포는 여성 70%, 남성 30%였으며, 국가유공자가점자는 6명이었다.
부산교육청(4.22)-107명 모집에 4,973명이 출원, 4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시험인 04년(123명 모집, 1,673명 출원, 13.6대1)보다 출원규모와 경쟁률 모두 월등히 상승했다.
시험은 국어와 행정법은 높은 난이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과목들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上, 영어 下, 한국사 下, 행정법 上, 교육학 下로 나타났다.
국어의 경우 고전문학부분의 출제비중이 높았으며, 행정법은 긴 지문의 판례문제 위주로 출제된 것이 체감난이도를 높였다.
응시율은 83.9%를 기록했으며, 합격선은 84점을 기록하면서 04년(72점)에 비해 12점이 상승했다. 필기합격자는 총 129명이었으며, 여기에서 22명이 탈락한 107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71%, 남성 29%였다.
대전교육청(5.14)-97명 모집에 2,423명이 출원,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시험인 04년(120명 선발, 2,205명 출원, 18.4대1)보다 경쟁률과 출원규모 모두 상승했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행정법을 제외하고는 평이했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영어 中, 한국사 下, 행정법 上, 교육학 下 등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지식국어위주로, 영어는 독해위주로 출제됐으며, 한국사는 그 동안의 기출에 충실한 경향을 보였다. 행정법은 생소하지는 않았지만 헷갈릴법한 문제가 주를 이루면서 시험의 변수과목으로 꼽혔다.
응시율은 90.7%를 나타냈으며, 합격선은 90점(남성은 88점)으로 기록됐다. 필기합격자는 120명이었으며, 이 중 10명이 탈락한 110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비율은 여성 73.5%, 남성 26.5%였다.
충북교육청(5.14)-95명 모집에 2,481명이 출원, 26.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시험인 04년(80명 모집, 약 2,000명 출원, 24.9대1)보다 출원규모와 경쟁률 모두 상승했다.
시험은 충남, 대전교육청과 동일한 문제로 치러졌다(대전교육청 참조).
응시율은 79.3%, 합격선은 88점으로 나타났다. 05년 합격선 79점에 비해 9점이 상승한 수치다. 총 116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이 중 17명이 탈락한 99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 69.7%, 남성 30.3%였으며, 국가유공자가산점자는 10명이었다.
충남교육청(5.14)-180명 모집에 1,610명이 출원 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04년(105명 모집, 2874명 출원, 27.4대1)에 비해 출원규모 경쟁률 모두 대폭 하락했다. 대전과 충북과의 동일 실시와, 거주지제한의 기준이 ‘수험생 또는 부모’에서 ‘수험생 본인’으로 바뀐 것이 경쟁률 하락의 원인이다.
시험은 대전, 충북교육청과 동일한 문제로 치러졌다(대전교육청 참조).
시험응시율은 78%, 합격선은 82점으로 기록됐다. 합격선은 동일 실시한 지역 중 가장 낮은 수치인데, 낮은 경쟁률이 합격선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총 191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이 중 11명이 탈락한 180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 59.4%, 남성 40.6%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5.21)-출원결과는 76명 모집에 11,763명 출원으로 154.8대1. 지난해(114명 모집, 10,405명 출원, 91.3대1)와 비교할 때 모집인원은 대폭 줄었지만 출원규모와 경쟁률은 크게 높아졌다.
시험은 지문이 길고, 세세한 부문에서도 다수 출제되면서 전체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영어 上, 한국사 上, 행정법 上, 교육학 中이었다. 영어의 경우 긴 지문 위주에 문법과 어휘수준이 높았다. 한국사는 교과서 이외에서 나올 정도로 출제범위가 넓었으며, 지문을 꼼꼼히 봐야하는 함정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행정법은 판례위주의 출제경향 속에, 지문이 길게 나왔으며 생소한 개념을 묻는 문제도 일부 출제됐다.
시험응시율은 66.2%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지난해(81.5점)보다 6.5점 낮아진 75점(남성합격선 73점)으로 기록됐다. 필기합격자는 94명이었으며, 이 중 18명이 탈락한 76명이 최종 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67.1%, 남성 32.9%였다.
전북교육청(6.18)-100명 모집에 2,782명이 출원, 2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시험인 04년(114명 모집, 2,330명 출원, 27.4대1)보다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
시험은 전형적인 수능형 출제유형을 보였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上, 영어 中, 한국사 上, 행정법 下, 교육학 上으로 행정법을 제외한 4과목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게 책정됐다.
국어와 영어는 지문이 매우 길게 나왔으며, 한국사는 긴 지문과 함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교육학도 기존의 기출문제가 배제된 대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주를 이뤘다.
응시율은 88.7%, 합격선은 04년(71.8점)보다 0.2점 상승한 72점으로 나타났다. 106명이 필기합격했으며, 여기서 6명이 탈락한 100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 65%, 남성 35%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8.6)-57명 모집에 2,882명이 출원, 5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시험인 04년(123명 모집, 3,840명 출원, 31.2대1)보다 출원규모는 감소했지만 경쟁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험은 일행과 겹치는 과목은 무난했으며, 교육학은 매우 어려웠다는 평이다. 전체적으로 지문위주의 수능형으로 출제됐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中, 영어中, 한국사中, 행정법中, 교육학 上이었다.
변수과목으로 지목된 교육학은 출제범위가 넓은 가운데, 답이 애매한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지문과 문항의 길이도 예년보다 훨씬 길었다. 교육학에서 다수의 과락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을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응시율은 86.7%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수험생들의 평가대로 71점을 기록했다. 지난 04년(72점)보다 1점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교행직 합격선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필기합격자는 67명이었으며, 이중 4명이 탈락한 63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 74%, 남성 26%였다(잠정).
경기교육청(9.23)-190명 모집에 9,469명이 출원, 4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380명 모집, 9306명 출원, 24.5대1)에 비해 2배 이상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는 평이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과목당 2~3문제 정도가 깊이있는 사고력을 요구하면서, 여기에서의 선방여부가 합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국어 上, 영어 下, 한국사 中, 행정법 下, 교육학 中 등이다. 국어의 경우 예년의 출제경향에서 벗어나 지문문제 위주로 출제됐으며, 한국사에서는 근현대사의 비중이 현격히 줄어든 것이 올해 시험의 특징이다.
응시율은 약 75%로 나타났으며, 합격선은 지난해(88점)보다 2점 하락한 86점(남성은 84점)으로 기록됐다. 총 280명이 필기에 합격했으며, 여기서 65명이 탈락한 215명이 최종합격했다. 성별분포는 여성73.5%, 남성 26.5%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11.26)-지난달 26일 필기를 치르고 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출원결과는 210명 모집에 8,341명 출원, 39.7대1. 04년(95명 모집, 4,996명 출원, 52.6대1)에 비해 출원자는 크게 늘어났지만, 선발규모가 대폭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다.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교육학이 변수로 꼽혔다. 교육학도 타 과목에 비해 어려웠을 뿐이지, 교행직을 전문적으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에게는 무난했을 수준이었다. 체감난이도는 국어 下, 영어 下, 한국사 下, 행정법 中, 교육학 中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어, 한국사가 전형적인 수능형으로 출제된 것이 시험의 특징이다. 응시율은 78.4%였다.
Tip- 내년도 교행직 시험 어떻게 진행되나
먼저 내년도에 교행직 시험이 확정된 지방교육청은 서울 교육청을 포함해 전남 교육청, 경남 교육청, 경북 교육청 등 총 4개 지역이다. 서울교육청은 2~3월, 전남교육청은 2월, 경남교육청은 내년 초, 경북교육청은 12월 중순 또는 1월 초에 각각 교행직 시험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들 시험들은 내년 상반기 중에 시험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외 지역 교육청들의 시험 윤곽은 내년이 되어야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충남, 제주, 광주, 전북 등은 내년 초에, 인천은 내년 5월, 울산은 내년 하반기에 각각 시험 유무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대전과 부산교육청의 경우는 시험실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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