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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4.3% \"연공서열 따라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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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부고시
댓글 0건 조회 1,633회 작성일 06-1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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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10곳 중 4곳 이상이 직원 승진시 능력이나 성과보다는 연공서열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헤드헌팅 포털 HR파트너스(www.hrpartners.co.kr)가 국내 거주기업 인사 담당자 341명을 상대로 인사 및 승진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3%가 \'서열에 따른 승진연한제\'를 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사고과 결과 등에 따른 \'차등승진제도\'를 이용한다는 기업은 29.3%였으며 직급이나 근속연수와 관계 없이 업적ㆍ능력 우수자를 승진시키는 \'발탁승진제\'가 25.5%, 승진후보자를 미리 지정하는 \'승진예고제도\' 0.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의 경우 승진연한제(56.4%), 발탁승진(28.2%), 차등승진(15.4%)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반면 대기업은 차등승진(51.0%), 승진연한제(31.4%), 발탁승진(17.6%) 순이었으며 외국계 기업은 발탁승진(51.0%)을 가장 많이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고과 기준에 대해서는 \'업무성과\'를 가장 중시한다는 대답이 전체의 49.0%로 1위를 차지했고 \'능력\' 23.8%, \'근무 태도\'와 \'회사에 대한 태도\' 각각 8.2%, \'리더십 및 조직관계\' 5.3%, \'어학능력 및 자격증\' 3.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사고과 평가 방법은 \'상사에 의한 수직평가\'가 66.6%로 가장 많았고 \'부하나 동료에 의한 다면평가\' 12.6%, \'목표관리에 의한 평가\' 9.7%, \'자기 고과\' 6.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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