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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임업직 9급 공무원시험 특채 선발 계획을 지난 16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금번 선발직류 및 규모는 산림자원 35명, 산림조경 5명, 산림이용 5명 등 총 45명이다.

이 중 산림자원직은 근무예정 기관별로 선발, 북부 8명, 동부 11명(장애인 1명), 남부 5명, 중부 5명, 서부 5명 등을 뽑는다.

산림조경과 산림이용직은 전국단위로 모집한다. 선발된 자는 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 또는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근무하며, 산불예방 및 진화, 조림, 숲가꾸기, 조경 등 국유림을 경영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는 우선 18세 이상으로 올해 9월 근무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또한 관련분야 자격증을 1개 이상 소지한 자에 한한다. 근무예정기관별 거주지 제한은 없다. 시험은 3과목을 치르며, 생물과 조림을 공통으로 하고 나머지 한 과목은 전공과목으로 한다.

필기에서는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까지 합격자로 결정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한다. 원서접수는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산림청 운영지원과에 직접 또는 등기로 하면 된다. 필기는 6월 11일 실시되고, 7월 18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에 한해 7월 24일 면접이 진행, 8월 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가 임용포기 할 경우 면접시험의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중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사람 순서로 추가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