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군 군무원 “최종합격자 발표로 마무리”

국방부와 육군의 최종합격자가 전해지면서 올해 군무원 시험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먼저 국방부 군무원 시험에서는 선발예정인원(119명)에서 17명이 미달된 102명이 최종합격했다. 주요 직급·직렬별 합격인원은 △5급 행정 4명 △7급 행정 1명, 군사정보 9명, 토목 1명 △9급 행정일반 13명, 기술정보 19명, 건축 2명, 전산 2명, 통신 11명 등이다.

공채에서는 9급 행정장애 1명이 미달됐으며, 특채는 4급 행정 1명 등 예정된 인원에서 16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들은 14일까지 각종 서류를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관 군무원채용담당(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2)에게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올해 국방부 군무원 시험은 119명 모집에 4,117명이 출원, 3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9급 행정일반의 경쟁률은 104.5대1(13명 모집, 1,359명 출원)로 집계됐다.

육군 군무원 시험에서는 총 161명이 합격했다. 선발예정인원이 170명인 점을 감안하면 9명이 미달된 셈이다.
9급 행정의 모집부대별 합격인원은 △1군지사 6명(강원) △5군지사 6명(대구경북 3명, 전남북 2명, 부산경남 1명) △3군지사 6명(서울경기) △군수사 26명(서울경기 5명, 대구경북 2명, 대전충남 10명, 충북 5명, 전남북 1명, 부산경남 3명) 등 예정인원과 동일하게 44명이다.

채용후보자 등록은 13일까지 각 모집부대별로 하면 된다. 올해 육군 군무원 시험은 170명 모집에 4,710명 몰리면서 평균 27.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