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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시험 이의제기 접수가 오는 18일(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의제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은 과목별 선정위원과 기타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확정된 최종정답은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의 문제를 수탁출제한 행정자치부는 이의제기와 관련한 주의사항을 공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수험생은 이의제기를 하기 전에 먼저 과목별로 이미 등록되어 있는 이의제기 내용을 조회해 동일한 내용을 중복해 이의제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근거없는 주장이나 비방만 하는 내용의 등록은 금지된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의제기는 내용이 정확히 전달되도록 주어진 형식에 따라 명확하게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1시 기준 이의제기된 과목은 국어(6문항), 영어(1문항), 한국사(1문항) 등이다.

한편 2015년도 사회복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총 100분간 전국 31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그 결과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대비 난이도가 낮았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특히 영어와 한국사과목의 체감난이도가 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선택과목 중 사회와 행정학에서 어려움을 느꼈다는 수험생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1,669명을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2만2,661명이 지원해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