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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국어ㆍ영어 합격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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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1회 작성일 13-09-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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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국어ㆍ영어 합격의 “분수령”
국어, 기존 경향 벗어난 한자ㆍ어휘 문제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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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지방직 9급 공무원 임용시험이 전국 22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총 9,269명 선발에 163,149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17.6대 1의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사진은 부산광역시 동아중학교 시험장.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된 가운데 국어와 영어가 당락을 좌우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이 전국 22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올해 지방직 시험은 고교이수과목과 조정점수제도가 도입된 첫번째 시험이자 전국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선발예정인원이 크게 증원된 지역이 많아 응시생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속에서 시행됐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은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으로 국어를 꼽았다. 지난해와 출제유형도 달라지고 한자나 어휘문제가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이다.

영어의 경우 쉬웠다는 의견과 어려웠다는 의견이 나뉘어 응시생간 점수차가 다소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올해 시험은 난이도 높게 출제된 국어와 응시생간 큰 편차가 예상되는 영어가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에서는 행정학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회와 수학, 과학 등 고교이수과목에서 시간안배가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수험전문가들도 대체로 응시생들과 비슷한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어-지식형 문제 다수 출제

한자와 한자성어 문제, 어휘, 언어예절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돼 기존의 출제와 달라진 경향을 보였다. 특히 최근 한자 문제가 쉽게 출제되던 경향에서 벗어나 ‘일주(逸走), 취대(取貸)’ 등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왔다. 편지에 쓰는 ‘좌하(座下)’라는 표현을 비롯해 ‘저지레’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낯선 표현도 등장했다.

반면 독해와 문학 문제들은 무난하게 출제돼 지식형 문제가 고득점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대혁 강사(베리타스 M학원)는 “한자문제나 어휘문제가 응시생들의 발목을 잡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다양하고 풍부하게 문제를 풀어두는 것이 출제경향에 흔들리지 않고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영어-생활영어ㆍ숙어가 관건

영어는 응시생들 사이에서 난이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수험전문가들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쉬웠다고 평가하고 있다. 수험전문가들은 독해지문이 특히 해결하기 쉽게 출제됐고 어휘와 제시문도 국가직 9급과 달리 어렵지 않게 나왔다고 평했다.

다만 생활영어와 숙어 영역은 다소 난이도 있게 출제돼 응시생간 공부 양에 따른 점수 편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어렵게 출제된 부분은 문법으로 다른 공무원 시험이 전반적으로 문법을 난이도 있게 출제하는 것과 경향을 같이 했다.

한덕현 강사(베리타스 M학원)는 “공무원 영어의 당락은 문법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평상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문장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사-무난한 출제에 높은 합격선 예상

한국사는 난이도를 낮추려는 출제위원의 의사가 반영된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소 생소한 자료가 제시된 2~3문항을 제외하면 신경향 문제나 응시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낯선 자료가 출제되지 않아 높은 합격선이 예상된다.

한국사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장원 강사(베리타스 M학원)는 “평소 수험 한국사의 기본 내용에 충실했던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합격선은 90점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택과목-고교이수과목 시간안배 어려워

선택과목의 경우 행정학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교이수과목을 선택한 응시생의 경우 시간안배가 가장 중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행정학은 기본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응시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올해 국가직 시험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학의 기본개념과 관련 법률의 숙지 정도가 점수차이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직 시험에서 지나지게 쉽게 출제돼 조정점수 논란을 낳았던 행정법은 다소 난이도가 높아졌다. 생소한 표현으로 응시생의실수를 유발하는 문제가 일부 출제된 것이 난이도 상승의 원인이 됐다. 전 영역에서 고르게 출제됐고 지엽적인 문제 출제가 지양된 것이 이번 시험의 특징이다.

반면 사회와 과학, 수학은 높은 난이도로 논란이 일었던 국가직시험에 비해 어느 정도 난이도가 조절된 감은 있지만 다른 선택과목 대비 여전히 많은 시간을 요하는 문제였다는 평이다. 특히 사회의 경우 올해 첫 도입으로 인해 기존 출제경향 등 분석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의 난이도와 범위 등을 예측하기 어려웠던 것이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더욱 높였던 것으로 보인다.

수험전문가 H씨는 “올해 지방직시험은 전반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 없이 무난히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 범위에 걸친 기본에 충실한 학습이 강조되는 시험이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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