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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9급, 일정 마무리...12명 합격
국회사무처-속기직 5명, 사서직 6명, 기계직 1명 확정
12월 8일까지 신규채용후보자 등록 완료해야 불이익 없어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의 영광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국회사무처는 12월 3일 ‘2010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의 최종합격자 12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각 직렬별 최종합격자는 속기직 5명, 사서직 6명, 기계직 1명 등이다.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선은 속기직 63.00점, 사서직 73.00점, 기계직 66.00점이며, 속기직 실기시험 합격선은 90.82점으로 확인됐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는 속기직 7명과 사서직 9명, 기계직 2명이 결전을 벌였고 이중 1명, 3명, 1명이 각각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속기직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 15명 중 7명만이 실기시험에 통과했고, 면접시험에서 1명이 탈락했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8일까지 국회의사당 본청 739호(회의실)에 신규채용 후보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만약 채용시험에 최종합격을 하였더라도 채용후보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국회공무원으로 임용되지 못하게 된다.

한편,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의 경쟁률은 속기직의 경우 169명이 출원하여 평균 3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서직(일반)은 717명이 지원하여 14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기계직은 1명 선발에 209명이 출원하여 2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