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고시학원 ▒
7급/9급
검찰/교정/보호
경찰
소방
공사/공단
 
7급/9급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국가직9급 일단은 ‘출원인원, 경쟁률 대폭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5회 작성일 08-02-14 21:26

본문

출원인원 4~5년전 수준으로

-향후 29~32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접수가 변수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원서가 접수됐던 국가직 9급 시험이 전년보다 대폭 하락한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3,357명 모집에 149,404명이 출원, 4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잠정수치임).

출원인원 149,404명은 지난해보다 37,074명이 줄어든 것은 물론, 최근 5년간 시험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경쟁률 측면에서도 선발인원의 증가와 맞물리면서 02년(2,906명 모집, 105,286명 출원, 36.2대1)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원자가 크게 줄어든 데에는 최근 추진 중인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조직개편안은 공무원 정원의 감축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장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최근 수험가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낀 나머지 수험생활을 포기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행정일반 전국모집과 지역모집이 각각 100명씩 감소한 210명, 209명을 채용하는데 그치면서, 많은 행정직 수험생들이 응시를 포기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접수가 설날 연휴 바로 전일에 끝났다는 점에서, 접수 시기를 놓친 수험생들도 일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한 수험전문가는 “여러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지원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제하며 “무엇보다 공직사회의 분위기가 공무원 감축 쪽으로 흘러간 것이 수험생들에게는 큰 부담이었으며, 이것이 이번 접수결과에 그대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이번시험의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42.5대1(3,189명 모집에 135,507명 출원), 기술직군 82.7대1(168명 모집, 13,897명 출원) 등이다. 지난해 대비로 각각 행정직군 29,380명(07년 164,887명), 기술직군 7,694명(07년 21,59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접수결과가 올해 국가직9급 시험의 최종출원결과는 아니다. 올해부터 응시연령이 18~32세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접수는 기존의 18~28세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한 접수였다.

중앙인사위원회에서는 29~32세 수험생들의 접수를 추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번 결과에서 일정 수치 이상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의 출원인원 및 경쟁률에는 못 미칠 것으로 수험가는 내다보고 있다.

참고로 중앙인사위원회는 이번시험의 직렬별 경쟁률은 29~32세 수험생들의 접수 결과를 반영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수에 응했던 수험생들은 2월 19일부터 응시표를 출력할 수 있다. 시험일정은 4월 4일 장소공고, 4월 12일 필기, 7월 4일 필기합격발표, 9월 5~9일 면접, 9월 26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