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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변별력 상실 시험, 과락률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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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5회 작성일 07-10-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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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락률 전체 50.1%, 전국행정 50.5%, 최근 5년간 가장 낮게 기록

 국가직9급 시험의 과락률이 올해 크게 낮아졌다.

 중앙인사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9급 시험의 응시자 139,547명 중 총 69,874명이 과목별로 40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락률은 최근 5년간 시험 중 가장 낮은 50.1%로 기록됐다.

최근 과락률은 02년에는 31.8%에 불과했지만, 출원인원이 지금과 같은 규모로 형성된 지난 03년 이후 03년 58.7%, 04년 60.9%, 05년 64.7%, 06년 60.1% 등으로 60% 선에서 기록됐었다. 결과적으로 올해 과락률은 지
난해보다 10% 하락한 수치를 보인 것이다.

 행정직에서도 과락률은 크게 낮아졌다. 행정직의 경우 전국행정이 34,649명의 시험응시자 중 17,501명의 과락으로 50.5%, 행정지역이 27,157명의 응시자 중 13,641명의 과락으로 50.2%의 과락률을 보였다. 각각 지난해 과락률 57.7%(전국행정), 65.5%(지역행정)에서 7.2%, 15.3%가 하락한 수치다.

 행정정통부일반과 교육행정직 역시 지난해보다 16.9%, 9% 하락한 39.1%, 51.8%의 과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통적으로 과락률(05년 71.6%, 06년 67.8%)이 높았던 기술직군도 올해 60.8%의 과락률을 기록, 지난해 대비로 7% 하락했으며, 여기에 지난해까지 공안직군에 포함됐었던 교정, 보호, 검찰, 마약수사, 출입국
관리, 철도공안직 등도 평균 56.5%를 기록, 지난해(59.3%)에 비해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과락률이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인 것은 올해 국가직9급 시험의 문제가 매우 쉽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이번시험은 필기 당시 하위권 수험생들에게도 다소 쉽게 느껴질 정도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실제로 합격선은 행정전국 89.5점, 행정지역 85~91.5점, 교육행정 91점 등으로 세무직 및 일부직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폭 상승한 합격선을 나타냈다.

여기에 90점 이상 수험생들(전체의 10.9%)이 지난해 4.9%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95점 이상의 수험생들 역시 지난해에 비해 5배가 늘어날 정도로 고득점자의 비중도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처음 시행된 문제공개에 따라 시험의 변별력이 예상외로 낮게 나오면서, 중위권 및 고득점 수험생들은 많아지고, 그만큼 과목별 과락인원은 크게 줄었던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

 한 수험전문가는 “문제의 난이도만을 놓고 봤을 때, 50%도 실질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으며, 국어가 그나마 어렵게 나온 것이 과락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전문가는 이번시험에서 과락을 맞은 수험생들의 경우 그만큼 많은 각성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이며 “한 과목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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