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되기 힘드네" 전북 9급 평균 '27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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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청과 일선 시·군의 지방공무원 8∼9급 임용을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632명 모집에 총 1만2천76명이 지원해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5년보다 16%, 2014년보다 36% 증가한 것이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직렬은 일반행정 9급으로 총 254명 선발에 6천881명이 지원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이다.
또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전북도의 일반행정 9급으로 2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해 1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연령분포는 20대가 7천388명(61.2%)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천942명(32.6%), 40대 628명(5.2%) 순이다.
10대와 50대도 각각 59명이 지원해 모든 연령대에 걸쳐 공무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3.5%(6천460명)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민간 기업보다 안정적인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 전주시내 2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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