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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원서가 접수됐던 국가직9급 시험의 최종출원현황이 14일 공개됐다.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총 149,350명으로 밝혀졌다. 이 인원은 잠정수치분(149,404명 출원, 본지 2월 14일자 참조)에서 접수취소자 등이 반영된 수치다.

이 현황에 따르면 이번 국가직9급 시험은 3,357명 모집에 149,350명이 출원, 4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원인원, 경쟁률 모두 지난해(2,888명 모집, 186,478명 출원, 64.6대1)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국가직 9급 시험의 원서접수가 추후에 한 번 더 시행될 가능성도 있어, 이 수치가 올해 9급 시험의 최종출원현황이라고는 볼 수 없다.

국가직의 응시연령이 최근 상향조정 중에 있는 상태로,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시기에 따라 올해 시험에 반영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중앙위는 29~32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올해 국가직9급의 최종출원현황은 시간이 다소 지나야 결정될 전망이다.

이 같은 이유로 직렬별 경쟁률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접수기간 동안 지원했던 수험생들의 응시표는 금일부터 출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