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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시험으로 진행

부산시에서 9급 행정직 1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 영어능력시험의 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인 수험생들만 응시가 가능하다.

부산광역시청은 “‘세계로 열린 선진부산’의 시정구현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외국어(영어) 능통자’를 선발키로 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시험은 당초 공고의 행정직과는 달리 기능직과 기술직 등이 포함된 2회 시험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 32세 이하인 자, ‘TOEIC Speaking Test Level 7∼8, ESPT Level 1∼2’의 기준을 갖춘 자로 제한된다. 영어능력시험은 2006년 1월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서 면접시험 서류제출일 전일까지 점수가 발표·통지된 시험에 한한다.

필기는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등 3과목으로 시행되며, 면접은 질문 및 답변 시 영어만 사용하는 영어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 고시계(051-888-2721∼5)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부산 2회 지방직 시험은 7월 21~25일 원서접수, 9월 27일 필기, 10월 31일 필기합격발표, 11월 13~14일 면접, 11월 21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지방직 시험은 이번 추가 모집 외에도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해 실시하는 면접시험에서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이 반영되며, 행정7급 시험에 한해서는 영어면접이 병행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