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회복지직 2,47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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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경기도가 올 사회복지직 원서접수를 완료한 가운데, 올 17개 지자체 사회복지직 서발규모는 전년대비 48.5%가량 증가한 2,4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직 계획안 발표 및 접수일정은 지자체별로 진행되며, 부산시가 지난 25일 사회복지직 선발규모를 확정지은 한편, 서울시는 지난 22일 이미 접수일정을 완료했으며 경기도는 지난 27일 접수일정을 마친 상태다. 이들 지역은 접수취소일정을 거쳐 최종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사회복지직 선발규모는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48.5% 가량 증가했고,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 선발도 전년대비 45.4% 가량 증가했다. 지자체별 사회복지직 선발규모는 지난해 수준이나, 올해 서울시가 전년대비 3배 가량 증가한 인원을 뽑는데 따라 전체적인 규모가 커진 모습이다.<표참고>
시간선택제의 경우 지난해 충북, 세종, 울산, 대전 등 4곳에서 실시하지 않았고, 이들 4곳을 제외한 지자체에서 총 171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충북, 강원, 제주, 세종, 울산, 경북 등 6곳에서 시간선택제 선발을 진행하지 않으며, 이들 6곳을 제외한 지자체에서 총 238명을 뽑는다.
특히 충북과 제주, 세종, 울산 등 4곳은 지난해, 올해 모두 사회복지직 시간선택제 선발을 뽑지 않는다는 것이 눈에 띈다.
시간선택제 선발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지만 이 역시 서울시의 시간선택제 선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체 시간선택제 선발 규모가 커진 것으로, 서울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가 올해 시간선택제 선발을 축소한 모습이다.
올 시간선택제 선발 지자체의 현황(지난해 현황)을 보면 광주 4명(7명), 충남 5명(3명), 경기 32명(41명), 전남 4명(6명), 경남 8명(2명), 서울 136명(36명), 인천 6명(4명), 대전 1명(미실시), 대구 14명(24명), 부산 24명(26명), 전북 4명(10명), 충북 미실시(미실시), 강원 미실시(6명), 제주 미실시(4명), 세종 미실시(미실시), 울산 미실시(미실시), 경북 미실시(2명) 등이다.
사회복지직 수요는 시군구에서 이뤄지며, 한 기관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선발에 대해 “시간선택제 2명치 수요를 전일제 1명으로 뽑는 것이 업무상 더 효율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올 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 지역 외 대부분 지자체가 시간선택제 선발을 축소함에 따라 잠재적 시간선택제 수험생들이 일반모집으로의 지원으로 방향을 선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 사회복지직은 지난해와 같이 접수 시 사회복지사 자격증(1~3급) 번호를 입력해야 하고, 자격증 취득예정자는 예정일자를 입력해야 한다. 접수 시 당장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자격증 취득이 확실하면 응시할 수 있다. 단,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소명자료 등을 기관이 요구할 경우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별 면접일정과 서류(소명자료)제출 요구 여부 및 제출 방법, 제출 기간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응시예정자들은 공고문을 꼼꼼하게 살펴서 기관이 정한대로 진행토록 해야 한다. 한편 지자체별 접수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2월 19일 부산시를 마지막으로 접수일정을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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