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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한파에 청년층 공시 유입 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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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4회 작성일 18-11-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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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한파에 청년층 공시 유입 더 늘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청년 10명 중 4명은 공시생”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5일 발행한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취업 관련 시험을 준비 중인 청년은 올해 1057천 명으로 942천 명을 기록한 2012년보다 115천 명이 늘었다.

 

취준생 중 공시생은 총 41만 명으로 가장 많은 38.8%를 차지했다. 이어 민간기업-297천 명(28.1%) 자격증-기타시험 257천 명(24.3%) 공기업-93천 명(8.8%) 등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공시생 수는 201229만 명에서 올해 41만 명을 기록하며 5년 만에 12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약 2만여 명의 공시생이 증가한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 공시생의 경우 2012146천 명이었지만 올해 211천 명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여성 공시생은 같은 기간 144천 명에서 199천 명으로 늘었다.

 

공시생들의 나이도 점차 어려지고 있다. 20~24세 공시생은 2012117천 명(28.1%)에서 올해 159천 명(35.4%)으로 42천 명 증가세를 나타냈다. 자격증 및 기타시험을 준비 중인 취준생이 동기간 162천 명에서 122천 명으로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가장 많은 공시생이 집중된 연령대는 25~29세로 올해 기준 243천 명(42.8%)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호영 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연령·학력을 불문하고 공무원 준비가 청년층 취업 시험 준비를 주도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청년층의 인적자원개발 관점에서 공무원 채용제도 개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청년층에게 취업을 위해 무한경쟁을 하도록 요구하기에 앞서 정부, 대기업 등 책임 있는 고용주들이 채용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서류전형·면접·집단토론 등 채용도구를 다양화, 정교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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