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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임업직 9급 특채 경쟁률이 16.8대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경쟁률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총 45명을 선발하는 금번 특채에 총 756명이 지원했다.

모집 구분별로 살펴보면 산림자원분야의 경우 북부지방산림청 18.2대 1(8명 선발에 146명 지원), 동부지방산림청 17.8대 1(11명 선발에 196명 지원), 남부지방산림청 12.8대 1(5명 선발에 64명 지원), 중부지방산림청 18대 1(5명 선발에 90명 지원), 서부지방산림청 19.8대 1(5명 선발에 9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고, 산림조경 분야는 5명 선발에 116명이 지원해 2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산림이용 분야는 5명 선발에 41명이 지원, 8.2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은 관련분야 자격증을 1개 이상 소지한 자에 한했다. 금번 특채는 필기와 서류, 면접 등 전형으로 진행되며 필기는 3과목을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은 지방직과 같은 날인 6월 21일 실시하고 앞서 11일에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7월 18일에, 합격자에 한한 면접이 7월 24일에 이어진다.

필기에서는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까지 합격자로 결정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할 방침이다. 최종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할 시 기관의 규정에 따라 추가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