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1,016명 필기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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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일행 80.00점, 세무 78.33점 등
면접 10월 19일~23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인사혁신처가 지난 8월 18일 치러진 국가직 7급 공채 시험 필기합격자 1,016명을 16일 확정지었다.
이번 국가직 7급 시험은 770명 선발에 36,662명이 지원했고 이 중 25,973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70.8%의 평균 응시율, 33.7대 1의 전체 평균 실질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25,973명 중 4%가량에 속하는 1,016명이 필기합격한 결과다(선발인원대비 약 132%범위).
올 국가직 7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 또는 약간 어려운 가운데 국어에서 체감 난도가 상승한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한 바 있다. 이에 합격선이 전년대비 높아지진 않을 것으로 응시자들은 전망하기도 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행정직군 중 올 일행직 합격선은 80.00점(전년 82.50점), 고용노동 69.66점(전년 미시행), 세무 78.33점(전년 79.16점)이고 기술직군은 일반기계 75.00점(전년 78.33점), 전기 75.00점(전년 69.16점), 화공 72.50점(전년 79.16점)이다. 직류별 합격선 증감은 상이하나 대체로 올 합격선은 전년대비 낮게 나온 양상임을 알 수 있다.
올 국가직 7급 필기합격자 1,016명 중 여성이 393명으로 38.7%를 차지했다. 최근 6년간 여성 합격비율을 보면 2012년 33.6%(705명 중 237명) , 2013년 34.0%(795명 중 271명), 2014년 34.9%(916명 중 320명), 2015년 36.8%(974명 중 359명) , 2016년 37.2%(1,102명 중 411명), 2017년 36.0%(941명 중 339명)였다. 올해는 38.7% 비율로 여성합격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모습이다.
필기합격자 평균연령은 29.0세로 지난해(28.9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8.5%(493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가 18.6%(189명), 20~24세 18.5%(188명) 순이었다. 지난해도 필기합격자 연령대가 이 같은 순으로 정해진 바 있다.
이 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 외무영사, 일반기계, 전기 등 6개 모집단위에서 13명(남 3명, 여 10명)이 추가합격했다. 또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반행정, 고용노동, 일반기계, 전기 등 8개 모집단위에서 21명(남 16명, 여 5명)이 추가 합격해 총 219명의 지방인재가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23명이 응시해 49명이 필기합격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오는 10월 19일~23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예년에는 서울 aT센터 또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면접이 치러지게 됐다. 직렬별 면접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7일 사이버고시센터에 공개된다.
<2018년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현황>
▲ 자료제공:인사혁신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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