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3차 채용시험 “일정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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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2,160명, 여경 750명 선발로 2차 시험대비 22.5% 늘어
20일 제3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이 발표됐다.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3,000명으로 당초 경찰청에서 밝힌 대로 여경의 선발인원이 750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분야별로는 ▲남경-2,160명 ▲경찰행정학과-90명 등을 선발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청이 76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나머지 지역의 선발인원은 경기남부 599명, 인천 219명, 경남 215명, 경기북부 189명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 지난 시험 대비, 남경 13.7%, 여경 57.9% 증가
일반공채의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2,910명으로 2,375명을 선발한 지난 2차 시험보다도 22.5%가 늘었다. 이미 대규모 채용이 예고된 여경은 무려 지난 시험 대비 선발인원이 57.9% 증가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선발인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45명을 선발하는 충남은 48명을 선발한 2차 시험보다 선발인원이 3명이 줄면서 하락세가 나타났으며, 경북 역시 26명의 여경을 선발하는데 그쳐 2차 시험대비 선발규모가 44.7% 감소했다.
가장 큰 폭의 선발규모 증가세가 나타난 곳은 울산과 전북으로, 각각 지난 2차 시험보다도 400% 증가한 인원을 선발해 수험생들의 도전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여경의 선발규모가 총 15개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남경의 경우 12개 지역에서만 선발인원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2차 시험에서 79명의 남경을 선발한 바 있는 경상북도는 하반기에 63.3% 급감한 29명을 선발할 계획임을 밝혀 경쟁률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와 달리 2차 시험에서 12명을 선발하는데 그쳤던 전북은 하반기에 433.3% 늘어난 1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 외 지역별 선발예정인원은 ▲서울청-남경 577명, 여경 171명 ▲부산청-남경 68명, 여경 31명 ▲대구청-남경 87명, 여경 22명 ▲인천청-162명, 여경 50명 ▲광주청-남경 73명, 여경 14명 ▲대전청-남경 109명, 여경 14명 ▲울산청-남경 23명, 여경 10명 ▲경기남부-남경 481명, 여경 102명 ▲경기북부-남경 106명, 여경 77명 ▲강원청-남경 11명, 여경 11명 ▲충북청-남경 30명, 여경 17명 ▲충남청-남경 91명, 여경 45명 ▲전남청-남경 60명, 여경 48명 ▲경남청-남경 155명, 여경 54명 ▲제주청-남경 34명, 여경 8명 등이다.
◆ 경행특채 선발인원 90명으로 급감
경력채용인 경찰행정학과 전형은 총 90명의 인원을 선발하면서 120명을 선발했던 작년 2차 시험보다 선발규모가 2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청이 가장 많은 21명을 선발하며 경기북부 16명, 인천 7명, 경기북부․경남 각 6명, 대전 4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채의 선발인원이 날이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찰행정학과의 선발인원의 감소세가 확연해 수험생들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간 경행특채의 선발규모는 2015년 3차 280명, 2016년 265명, 2017년 120명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낸 바 있다.
제3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원서는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12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의 시험일정은 12월 28일 필기합격, 내년 1월 21일~2월 28일 신체․체력․적성검사, 3월 4~6일 응시자격 등 심사, 3월 13~26일 면접시험, 3월 29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50%, 체력 25%, 면접 25%의 비율로 합산한 고득점자 순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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