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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일에 시행된 2015년도 법원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이의를 제기한 응시생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의제기를 접수받은 결과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이의제기 내용은 정답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참고자료로 사용되는데 올해는 이러한 자료 없이 정답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정답을 확정하게 된다.

최종정답은 오는 20일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후 필기합격자는 27일에 발표되며 4월 7일 면접을 거쳐 1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최종 올 법원직 9급 지원자 6,950명 중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 수는 4,545여 명으로 전체 65.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법원사무직은 66%, 등기사무직은 57%를 기록했으며 구분모집별로 살펴보면 ▲법원사무직은 일반 65.8%, 장애 73.3%, 저소득 66.7% ▲등기사무직의 경우 일반 56.7%, 장애 50%, 저소득 66.7%의 응시율을 각 기록했다.

이렇게 치러진 법원직 9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체감난이도가 상승했다는 응시자들이 많았다. 특히 다수의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국어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