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무원시험 응시자 절반 30·40대…"고연령 취업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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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무원 시험 응시자 절반가량이 30, 40대인 것으로 나타나 30대 이상 '고연령 취업준비생'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가 올해 제2회 임용시험 원서를 지난 20일 마감한 결과, 1천9명 선발해 1만1천745명이 접수해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6천351명(54.1%), 30대가 4천619명(39.3%), 40대 이상이 775명(6.6%)으로 30대 이상이 45.9%를 기록했다.
최고령 접수자는 방재안전 9급(광양시)에 응시한 55년생이다.
분야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9급 14.6대1, 세무 9급 15.1대1, 간호 8급은 13.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1명을 선발하는 여수시 시설관리 9급은 56명이 원서를 접수해 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6월 27일 목포, 순천, 나주에서 시행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9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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