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기술직 면접, 12월 6일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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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급 공채(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2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수험가는 이제 3주가량 남은 면접시험을 준비하는데 남은 힘을 모두 쏟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제3차 면접시험은 오는 12월 6일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6일 발표된 2차시험 합격자는 총 111명으로 이들 모두 면접시험에 응시했을 경우 올 최종선발예정인원(93명)기준 16.2%가량의 인원(18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앞둔 가운데 본지에서는 최근 5급 공채(기술) 면접시험이 어땠는지 알아보고 이번 시험의 주의사항 및 수험생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봤다.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토의면접과 개인발표 (15분), 개별면접(30분)으로 이뤄진 역량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토의면접의 경우 주어진 토의과제에 대해 약 10분 정도 검토시간이 부여된 후 각 조별로 동시 실시하며, 면접위원의 지시에 따라 자율적으로 토의가 진행된다.
토의면접이 끝난 뒤 40분 동안의 중식시간이 진행되고 그 후 역량면접이 이어지게 된다. 제시된 관련자료와 과제를 개별 분석 후 개인발표 내용을 작성해 발표를 하면 면접위원들이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응답을 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개인발표 후 바로 개별면접이 진행되는데 응시자가 작성한 사전조사서 내용과 관련한 질의‧응답으로 이뤄지며 이때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규정한 5개 평정요소별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같은 과정으로 치러질 5급 공채(기술) 면접시험은 지난해의 경우 예년의 추세를 이어 공직적합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개별면접의 경우 5급 공채 행정직이나 외무고시와 마찬가지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 많았다.
하지만 그 가운데 일부 응시생들은 사전조사서의 내용에 관한 부가질문이 계속 이어지는 등 압박이 심했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먼저 토의면접의 경우 지식재산관리회사에 관한 문제가 주어졌으며 대부분의 조에서는 면접위원의 개입이 거의 없었으나 일부 조에서는 토론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면접위원의 관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발표 주제로는 ‘탄소배출거래제와 탄소배출목표제 시행에 대한 문제점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었다.
개별면접에서는 △조직이나 집단에서 주도적으로 모임이나 행사를 진행한 경험 △갈등을 해결한 경험 △규칙이나 법을 어겨야 했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 △타인의 도움을 받았거나 거절한 사례 등을 물었다.
지난 합격생들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기직을 수석으로 합격한 정성욱씨는 이러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평소에 정부가 하는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별면접시 면접관들의 질문에 대답할 때는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성심껏 답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다른 합격자 신동헌씨는 스터디원들과의 많은 대화와 연습을 통하여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모의면접을 통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등 긴장감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필요한 부분으로 꼽았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12월 23일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제3차 면접시험은 오는 12월 6일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6일 발표된 2차시험 합격자는 총 111명으로 이들 모두 면접시험에 응시했을 경우 올 최종선발예정인원(93명)기준 16.2%가량의 인원(18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앞둔 가운데 본지에서는 최근 5급 공채(기술) 면접시험이 어땠는지 알아보고 이번 시험의 주의사항 및 수험생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봤다.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토의면접과 개인발표 (15분), 개별면접(30분)으로 이뤄진 역량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토의면접의 경우 주어진 토의과제에 대해 약 10분 정도 검토시간이 부여된 후 각 조별로 동시 실시하며, 면접위원의 지시에 따라 자율적으로 토의가 진행된다.
토의면접이 끝난 뒤 40분 동안의 중식시간이 진행되고 그 후 역량면접이 이어지게 된다. 제시된 관련자료와 과제를 개별 분석 후 개인발표 내용을 작성해 발표를 하면 면접위원들이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응답을 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개인발표 후 바로 개별면접이 진행되는데 응시자가 작성한 사전조사서 내용과 관련한 질의‧응답으로 이뤄지며 이때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규정한 5개 평정요소별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같은 과정으로 치러질 5급 공채(기술) 면접시험은 지난해의 경우 예년의 추세를 이어 공직적합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개별면접의 경우 5급 공채 행정직이나 외무고시와 마찬가지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 많았다.
하지만 그 가운데 일부 응시생들은 사전조사서의 내용에 관한 부가질문이 계속 이어지는 등 압박이 심했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먼저 토의면접의 경우 지식재산관리회사에 관한 문제가 주어졌으며 대부분의 조에서는 면접위원의 개입이 거의 없었으나 일부 조에서는 토론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면접위원의 관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발표 주제로는 ‘탄소배출거래제와 탄소배출목표제 시행에 대한 문제점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었다.
개별면접에서는 △조직이나 집단에서 주도적으로 모임이나 행사를 진행한 경험 △갈등을 해결한 경험 △규칙이나 법을 어겨야 했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 △타인의 도움을 받았거나 거절한 사례 등을 물었다.
지난 합격생들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기직을 수석으로 합격한 정성욱씨는 이러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 평소에 정부가 하는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별면접시 면접관들의 질문에 대답할 때는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성심껏 답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다른 합격자 신동헌씨는 스터디원들과의 많은 대화와 연습을 통하여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모의면접을 통해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등 긴장감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필요한 부분으로 꼽았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12월 23일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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