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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멀티소방관제’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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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4회 작성일 07-07-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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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1인 4역 시대, 일부에서 비판 목소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한정된 소방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멀티소방관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멀티소방관제란 소방관 한명이 구조, 구급, 차량운전, 화재진압 등 다기능 전문 능력을 갖추도록 한 제도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이 84시간에서 61시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최진종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화재진압, 구조 등 부분별로 편재된 현 제도로는 대체근무를 할 수 없어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초래한다”며 “다양한 능력을 갖춘 멀티 소방관을 육성해 인력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이번 발표에 대해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잖게 제기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관련 카페에서는 올해 총 5개의 소방서를 개설할 예정인 경기도가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아니냐고 제기하는 이도 있다.

 더구나 도내 소방공무원이 보직정원에 맞춰 3조 2교대 근무체계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모두 1천800여명을 증원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력수급은 총액인건비 등 각종 제한에 묶여 사실상 시행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이에 대해 소방직 수험생은 “멀티소방관제가 시행된다면 모집분야를 나눌 필요 없이 수요인원을 뽑은 후 본부에서 필요한 걸 다 가르쳐 탄력적으로 활용하면 될 것”이라 말했다.

 현재 도내 소방관 가운데 화재진압, 구급 등 2개 이상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전체 4천276명 가운데 61.8%인 2천640여명이며 구조, 구급, 차량운전, 화재진압 등 4개의 자격증을 모두 보유한 사람도 51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본부는 이를 위해 소방 현장업무를 화재진압, 구조, 구급, 운전(일반차량/특수차량)으로 나눠 모든 소방관이 전문교육·훈련을 거친 뒤 평가를 받도록 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A∼D급까지 4등급으로 구분해 \'멀티소방관\' 자격을 인증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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