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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기획] 서울시가 2018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잠정 경쟁률 현황이 공개됐다. 서울시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접수인원은 총 12만4천4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출원인원 13만9천49명보다 1만5천여명 감소한 것으로 평균 경쟁률 역시 88대 1에서 63.2대 1로 낮아졌다.

7급 일반행정직은 142명 선발예정에 1만662명이 출원해 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고로 지난해 서울시 7급 일반행정직 채용에는 41명 선발에 1만1천71명이 접수해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9급 일반행정직 채용도 전년대비 출원인원, 경쟁률이 모두 낮아졌다. 892명을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는 6만8천764명이 접수를 마쳐 7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8만1천393명이 접수했고 경쟁률은 99.9대 1을 기록했었다.

이밖에 각 직렬별 경쟁률은 ▲7급 감사 174대 1 ▲9급 지방세 93.8대 1 ▲7급 전산 121.3대 1 ▲9급 전산 172.1대 1 ▲9급 사회복지 59.1대 1 ▲9급 사서 136.1대 1 ▲9급 일반기계 38대 1 ▲9급 일반전기 25.4대 1 ▲9급 일반토목 30.5대 1 ▲9급 건축 29.8대 1 ▲9급 시설관리 57.4대 1 (이상 일반 기준) 등이다.

올해 서울시 제2회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오는 6월2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