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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 6월 21일 실시된 지방직 시험 필기합격자 372명을 11일 발표했다. 인천시는 16개 시도 중 가장 일찍 필기합격자를 발표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금번 필기합격자는 전체 372명이고, 주요 직렬별 필기합격자(합격선)를 보면 간호 5명(85점), 보건진료 3명(60점), 일행(시구‧일반) 152명(380.62점), 일행(옹진‧일반) 11명(319.1점), 일행 시간선택제(시구) 29명(330.8점), 일행 시간선택제(옹진) 1명 306.85점이다.

또한 세무(시구‧일반) 38명(358.82점), 세무(옹진‧일반) 4명(354.81점), 보건(시구) 12명(87점), 운전 13명(75점) 등이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행의 경우 지난해 시구 369.47점, 옹진 343.13점의 합격선이었다. 올해는 시구는 전년대비 10점 이상 상승한 합격선을 보였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시 회의실서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인천시는 행정직에 대해(시간선택제 포함) 영어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응시자는 이에 유의토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면접은 면접위원이 제시하는 1개 주제에 대해 2분 내외로 발표한 후 보충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주제는 청렴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덕목,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소개,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인천의 자랑 등이다.

올해 인천시 선발규모는 282명으로 면접대상자 전원이 응시했을 경우 1.3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할 경우 필기성적대로 추가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8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