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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원서접수가 전국 시도 대부분이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경남과 전북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경남은 14일까지, 전북은 13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이 두 기관이 접수를 마치면 올해 지방직 7급 지역별 접수일정은 모두 끝나게 된다.

인천시는 7급 선발이 없고 서울시는 자체로 실시하므로 15개 시도에서 지방직 7급 시험이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지원현황 및 경쟁률을 발표했고 접수 취소 기간에 들어선 부산과 세종, 제주 등 지역은 접수 취소 완료일이 지난 후 최종현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직 7급 접수를 끝낸 지역의 일행 현황(일반‧경쟁률)을 살펴보면 경기 525.7대 1(14명 선발에 7,360명 지원), 대전 242대 1(5명 선발에 1,212명 지원), 전남 45.4대 1(34명 선발에 1,545명 지원), 광주 287대 1(5명 선발에 1,435명 지원), 충북 132대 1(8명 선발에 1,056명 지원)이다.

또한 경북 74대 1(21명 선발에 1,564명 지원), 충남 188.3대 1(6명 선발에 1,130명 지원), 강원 67대 1(19명 선발에 1,282명 지원), 전남 45.3대 1(34명 선발에 1,539명 지원), 울산 195.3대 1(3명 선발에 586명 지원)이다.

대부분 지역이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어난 모양새로 아직 현황을 발표하지 않은 세종과 부산, 제주 등 지역도 올해 전년대비 다소 치열해진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세종시 일행 7급(일반) 경쟁률은 57대 1(4명 선발에 227명 지원), 부산 281대 1(8명 선발에 2,249명 지원)이었고, 제주도는 지난해 지방직 7급을 실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