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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 충북과 제주가 시험 장소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와 대구, 충남, 대전, 경남 등 10개 지역이 시험장소를 발표하게 됐다.

충북에 따르면 금번 지방직 시험을 금천중과 청주동중, 용암중, 용성중 등 13개교에서 진행한다. 충북은 올해 지방직에서 639명(공채 624명, 특채 15명)을 선발하며 이에 7,958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장애인 모집 지원자 중 22명에 대해 시험시간 연장, 별도시험실배정, 확대답안지 제공 등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는 올해 지방직 시험을 노형중과 한라중, 제주제일중 등 3개교에서 실시한다. 도는 금번 시험에서 225명(공채 222명, 특채 3명)을 선발하며 이에 2,696명이 지원해 1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은 지방직 시험을 둔원중과 글꽃중, 버드내중, 갑천중 등 10개교에서 진행한다. 대전은 금번 지방직에서 226명(공채)을 선발하며 이에 7,335명이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잠정경쟁률이지만 경쟁률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경남은 올해 지방직을 창원지역과 진주지역에서 치르며 창원서 13개교(반림중, 웅남중 등), 진주서 7개교(삼현여중, 진주중) 등 총 20개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은 이번 시험에서 665명(공채)를 선발하며 이에 13,841명이 지원해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과 제주, 대전, 경남이 이달 초 지방직 시험 장소를 발표했고, 앞서 지난달 광주와 대구, 충남, 울산, 부산, 경북 등 발표가 진행, 현재까지 10개 지역에서 장소 공개를 한 상태다.

지방직 시험이 가까워진 만큼 지자체들은 오는 13일까지 장소 공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은 6월 10일, 경기‧인천‧전남‧전북은 6월 11일, 세종 6월 12일, 서울은 6월 13일 시험장소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9급 공채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5과목을 치르게 된다. 지원자는 자신이 응시할 곳의 시험장 위치,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시험 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시험당일 시험시작 40분전까지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