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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실시되는 제3회 대전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장소가 공개됐다.

대전시는 행정직 9급, 세무직 9급 등 22개 분야에서 선발하는 이번 시험은 둔원중학교를 비롯해 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응시대상자들은 본인의 직렬 및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을 확인하고 관련 주의사항을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며 단 운전직 9급의 경우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간 치러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응시자는 시험전일까지 시험장 위치 및 교통편을 확인하여야 하고,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또 “본인 확인을 위하여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며 “답안지의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면접시험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8월 29일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15개 직렬에서 최종 226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7,335명이 지원해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선 68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9급(일반)은 4,458명이 출원해 66대 1의 직렬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주요 직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행정직 9급 - 장애 10대 1, 저소득 16대 1, 시간선택제 17대 1 ▲세무직 9급 - 일반 21대 1, 장애인 1.5대 1 ▲전산직 9급 - 일반 35대 1 ▲사서직 9급 - 시간선택 14대 1 ▲간호직 8급 - 일반 20대 1 ▲일반기계 - 9급11대 1 ▲축산 9급 - 32대 1 ▲방송통신 9급 - 11대 1 ▲운전직 9급 - 일반 52대 1, 저소득 3대 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