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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행정직 분석 “출제 범위 넓어지고, 지문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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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08-04-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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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난이도 ‘행정법>국어, 한국사>영어>행정학’

지난 12일에 치러진 국가직9급. 이번시험의 분석에 수험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참고로 수험가 및 교수진들이 분석한 이번시험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국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해 위주의 수능형 출제 위주로 나왔지만 지문은 다소 길어졌다는 평이다. 난이도 면에서는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출제유형 측면에서 보면 문학영역에서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은 것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반면 문법적인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법조문이나 적절한 어휘 사용 등 공무원으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용정부의 영향인지 국어문제도 실용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된 것이다.

유두선 교수는 “지문이 다소 길어지고,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법과 어법 중심으로 출제됐으며, 대신 공무원생활과 관련이 적다고 할 수 있는 문학의 경우는 출제자체가 없었다.”라며 “이번시험은 최근 변화되고 있는 국가직 시험의 출제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것인 만큼, 수험생들은 이를 유의해서 공부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최지평 교수는 “고난이도의 문제가 4~5문제 될 정도로, 수험생들에게는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며 “직무능력 평가에 초점을 두었으며, 그런 점에서 행안부가 문제 수준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②영어- 올해 역시 독해의 비중이 50%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문의 내용이 쉽고, 길이도 생각보다 길지 않아 수험생들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심상대 교수는 “독해의 비중이 높았던 가운데 문법, 영작, 어휘, 생활영어 등의 출제가 1~2문제로 고른 출제유형을 보였다.”라며 “충분히 예상했던 출제 형태였으며, 독해문제도 예상보다 쉽게 나와 어느 정도 시간안배에만 주의했다면 푸는데 큰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③한국사-난이도가 높은 문제와 중간 정도의 문제, 쉬운 문제가 뚜렷이 구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평이한 문제가 다수를 차지했지만, 교재 외의 범위에서 출제된 문제들과 일부 생소한 지문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많이 접해보지 않은 지문과 내용으로 출제하려고 한 의도가 엿보일 정도였다.

이번 한국사 시험에 대해 정재준 교수는 “출제범위가 넓어지면서, 여느 국가직 시험보다 수험생들에게는 생소한 내용이 많았을 것”이라며 “아울러 5문제 정도가 어려웠지만, 절반가량의 문제는 너무 쉬워서 공부를 많이 한 수험생들과 적게 한 수험생들의 점수 폭이 매우 좁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시험은 근현대사의 비중이 줄어들고, 대신 조선시대가 크게 강조됐다.

이에 대해 김유상 교수는 “최근 역사적 사실을 다르게 해석하여 혼란을 가져왔던 근현대사의 출제는 줄어들고, 대신 자료가 풍부하고 논란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은 조선시대의 출제비중이 매우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④행정법총론- 올해 국가직 시험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다. 긴 지문의 판례와 법조문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수험생이라면 더더욱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판례, 핵심판례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일반수험서에서 다루지 않았던 판례가 다수 출제된 것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를 상승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법 이형찬 교수는 “행정법에서 만큼은 합격점수가 확실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무엇보다 지문의 길이가 길었으며, 판례의 경우 중요한 판례 외에도 기존의 교재에서 다루지 않았던 판례들이 다수 나와 수험생들이 생소해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⑤행정학개론- 전체적인 문제 자체는 쉽지 않았으나, 그동안 수험서는 물론 기본강의들에서 다루었던 쟁점위주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단 일부 함정 문제에서 수험생들의 성패가 갈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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