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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가 지난 17일 지역인재 7급 면접장소를 공개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금번 지역인재 7급 시험 면접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서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실시하므로 면접응시자는 자신이 속한 조, 시간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행정 55명, 기술 57명 등 총 112명이다.

선발예정인원은 행정과 기술분야 각각 50명으로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한다고 할 경우, 행정에서 5명이 기술분야에서는 7명이 고배를 마실 전망이다. 경쟁률은 1.1대 1 수준이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지난 3월 8일 서울 성동공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실시(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영역)됐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시험부터는 한국사능력시험 점수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했다.

응시는 전국 대학에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이뤄졌고, 학교 관계자가 발송한 서류를 정부가 면밀하게 검토해 1차적으로 필기시험 응시자가 가려졌다.

올해 474명이 서류를 접수, 이 중 4명은 서류부적격자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서류통과자는 총 470명이었고, 이들은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금번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은 행정50명, 기술 50명 등 총 100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명 더 뽑는 인원이다. 경쟁률은 행정 6.4대 1, 기술 3대 1이었다.

한편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5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15년에 1년간 견습근무를 거친 후 심사를 통해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