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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직 시험서 장애인 36명에 편의지원
시험시간 연장 및 확대문제지 제공 등

전라남도가 오는 6월 21일 실시되는 지방직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장애인 등 36명의 지원자에게 편의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달 28일 이같이 밝힌 도는 지원대상자에 한해 시험시간 연장(1.5배),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제공, 별도시험실 배정, 보조공학기기 지참 등 편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지원자 중 10명은 증빙서류 미제출 및 지원 미대상 등 이유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직렬별 지원대상자 수를 보면, 일행 9급 33명, 세무 9급, 간호 8급 1명, 농업 9급 1명 등이다.

올해 전남도는 지방직 장애인 모집에서 총 39명(일행 34명, 세무 3명, 보건 2명)을 선발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34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모집 일행에는 130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세무직에는 장애인 모집 3명 선발에 5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직 장애인 선발에는 2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