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직 필기, 129%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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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직 필기, 129% 합격
서울시, 17일 필기합격자 1,864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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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7일 종로구 경신중·고등학교 등 112개 시험장에서 2013 서울시지방직 공무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 결과 응시자 72,984명 중 1,864명이 합격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최종선발예정인원(1,446명)대비 128.9%로 418명이 초과한 인원이 합격했다.
최종 668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행정9급(일반)은 응시자 47,295명 중 884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132.3%를 나타냈다. 4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산림자원9급은 7명이 합격했다.
이 외 주요직렬의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일반행정7급 32명(일반 28명, 장애인 4명) ▲간호8급 80명 ▲지방세9급 73명(일반 59명, 장애인 7명, 저소득층 7명) ▲사회복지 9급 358명(일반 318명, 장애인 23명, 저소득층 17명) ▲일반기계9급 10명 ▲일반전기9급 10명 ▲일반화공9급 10명 등이다.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일반기준)은 △일반행정7급 82.86점 △지방세 7급 73.12점 △일반행정9급 377.11점 △지방세 9급 376.31점 △사회복지9급 341.46점 △일반기계9급 77점 △건축9급 82점 △전산 9급 80점 등이다.
이번 필기합격자발표와 관련해 서울시 시험담당자는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명단은 오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만,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시험 포기자가 적어 법령에 의한 추가합격 요건에 충족되지 않거나 충원사정 등을 감안하여 추가합격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1,864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주말 제외)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직렬·응시번호 별로 정해진 날짜에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9급 행정직군에 고교 이수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추가시킨 서울시는 면접시험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당초 공고한 바 있다. 강화된 면접시험은 주제발표, 집단토론, 인·적성 검사를 새로 도입하고, 필기시험 성적과 학력 등 개인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면접대상자를 기존 110%에서 130%로 확대하고, 면접시간도 기존 2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릴 것”이며 “영어면접을 전 직렬로 확대하여 시행할 것”이라며 달라진 면접시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사회복지직은 오는 12월 10일, 사회복지직을 제외한 모든 직렬은 12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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