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시지방직 ‘KTX 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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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시지방직 ‘KTX 열차’ 운행
10만 수험생 대이동 편의제공…13일부터 판매
서울특별시의 2013년 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내달 9월 7일 치러지는 가운데 코레일(www.korail.com)이 수험생을 위한 KTX 임시열차를 올해도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7·9급 공채는 지원자의 거주지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해 ‘제2의 국가직’으로 불리는 만큼 전국의 대다수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이 응시하는 지방직 최대 규모다.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응시원서가 진행된 결과, 총 1,446명 선발예정에 126,27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87.3대 1을 기록했고 이 중 공개경쟁채용은 1,325명 채용에 121,342명이 출원해 9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내달 7일 필기시험에는 10만여명의 전국 수험생들의 서울상경이라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고, 이를 위해 코레일이 응시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선 것.
코레일은 12일 “다음달 7일 시행되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경부선 부산→서울 간 1회(상행), 호남선 광주→용산 간 1회(상행) 등 총 2회 임시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경부·호남선 KTX 임시열차의 승차권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열차는 경부선 부산역에서 오전 4시 50분, 호남선 광주역에서 4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종착역 도착시간은 서울역 7시 40분, 용산역 7시 30분이다.
경부선 정차역은 부산, 울산, 동대구, 대전, 광명역이며 호남선 정차역은 광주, 익산, 서대전, 용산역이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 응시자들이 KTX를 타고 보다 편리하게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매년 이같은 응시생들의 대규모 이동을 위해 이미 수년 전부터 임시열차를 운영해 오고 있다.
금번 임시열차와 관련한 기타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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