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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급, 어떤 문제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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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7회 작성일 13-07-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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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급, 어떤 문제가 나올까?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서울시 7급 문제, 출제경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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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이 소수이고 시험문제가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은 서울시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지금까지 시험문제를 공개하지 않아 왔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

오는 9월 7일에 실시되는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은 올해는 전직렬에서 예년보다도 적은 인원인 28명만을 선발할 예정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험문제를 공개하기로 해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기가 다소나마 수월해질 전망이지만 올해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은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의 합격선과 출제경향 등을 분석한다.

▶ 영어ㆍ국어의 벽을 넘어라

지난해 서울시 7급 필기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 중 가장 낮은 점수대를 형성한 과목은 영어다. 7급 일반행정직 합격자들의 영어 평균점수는 73.28점이었다. 전과목 평균점수인 86.15점에 비해 크게 낮은 점수로 영어 과목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법 문제가 많았고 정확히 내용을 파악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지난해 서울시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한 K씨는 “영어는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법ㆍ어휘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서울시 7급 시험의 특성에 맞춰 하루 단위로 일정량의 문제와 단어를 소화하는 습관을 들였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은 전통적으로 영어와 국어의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7급 일반행정직 합격자들의 국어 평균점수는 영어의 뒤를 이어 가장 낮은 점수인 82.94점이었다.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의 국어과목은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한문과 고문이 다수 출제되고 맞춤법 문제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다만 다른 공무원 시험 국어 과목의 독해 지문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의 경우는 아직 그런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있다.

수험전문가 J씨는 “어학과목은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일매일 문제를 접하고 감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지엽적인 문제에 당황하지 말라

한국사를 비롯한 선택과목은 다소 쉽게 출제되는 추세다. 일부에서는 선택과목이 쉽게 출제되는 이유는 쉽게 출제해야 수험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어 전공영향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같은 이유에서 한국사의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5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시험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7ㆍ9급 시험에서도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에 한국사 시험을 유지하기 위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받고 있는 지난해 시험에도 서울시 7급 공채시험 특유의 지엽적인 문제가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케했다.

수험전문가들은 “지난해 한국사와 경제학원론의 합격자 평균점수는 각각 87.48점과 93.5점이었다”며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된다고 해도 1~2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엽적인 문제에 집착하지 않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에 더 많은 시간을 쏟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법과목, 최신판례를 체크하라

공무원 시험의 법과목은 전반적으로 판례를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는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에도 반영돼 지난해 행정법 시험에도 수험생들이 흔히 접하지 못한 판례가 나왔고 이론문제에도 지문으로 출제됐다.

수험전문가 H씨는 “응용력이 필요한 문제의 출제 빈도는 낮은 편으로 수험생들은 기본서를 바탕으로 공부하되 최신 판례를 놓치지 않는다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5지선다에 익숙해지도록 시간안배 훈련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의 또다른 특징은 다른 공무원 시험이 4지선다인 것과 달리 5지선다라는 것이다. 문제 하나당 1개의 지문이 더 늘어나는 것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시험을 치러보면 4지선다에 비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평소에 정해진 시간내에 문제를 푸는 훈련을 충분히 해 시험장에서 시간안배에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올해 합격선은?

서울시는 올해 전직렬 공통과목인 국어와 영어, 한국사의 시험문제를 공개하고 내년에는 전과목 시험문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의제기 등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간 출제됐던 지엽적인 문제들의 출제빈도가 줄어들어 난이도가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쉽게 단정하기 힘들다는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또 서울시 공채시험의 응시율이 국가직과 다른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비해 낮은 편이 올해 서울시 공채시험은 지방직 시험이 치러진 후에 실시되기 때문에 응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일반행정직 기준) 응시율은 2010년 63.7%, 2011년 59.7%, 2012년 62.6%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는 선발인원이 28명(일반행정직 21명)으로 크게 줄어 선발예정인원이 92명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도 451.5대 1(일반행정직 기준)로 지난해의 120.3대 1(일반행정직 기준)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수험전문가 H씨는 “올해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은 합격선을 결정할 변수가 많아 섣불리 합격선을 예단하기 힘들다”며 “하지만 시험문제 공개를 앞두고 문제 난이도가 조정될 것으로 보이고 선발인원이 워낙 적어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다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서울시 7급 공채시험이 다른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지만 실제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합격선과 비교했을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변수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계획대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7급 공채시험 일반행정직의 합격선은 84.0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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