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공채, 응시율 9년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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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공채, 응시율 9년간 최저?
사상 최다 지원…응시율 71.8%(잠정) 뚝↓
사상 최다 인원이 지원한 금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하 9급공채)이 지난 27일 전국 249개 시험장(서울 75, 지방 174)에서 일제히 치러진 결과, 응시율은 71.8%(잠정)로 집계됐다.
29일 안정행정부 채용관리과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답안지 계수 중”이라면서 “총 204,698명의 지원자 중 146,900여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71.8%)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 응시율 또한 이같이 확정될 경우, 사상 최대 지원에도 불구하고 응시율은 지난 9년간 최저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응시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다 지원에 따른 실 응시인원은 역대 최다 규모를 유지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근 9년간 국가직 9급 시험의 평균 응시율(최종 집계)은 △2005년 76.9%(출원 인원 164,690-응시인원 126,713명) △2006년 72.2%(출원 인원 187,562-응시인원 135,487명) △2007년 74.8%(출원 인원 186,478-응시인원 139,547명) △2008년 76.9%(출원 인원 164,690-응시인원 126,713명)였다.
이어 △2009년 73.3%(출원 인원 140,879-응시인원 103,210명) △2010년 73.3%(출원 인원 141,342-응시인원 105,911명) △2011년 73.6%(출원 인원 142,732-응시인원 105,114명) △2012년 72.9%(출원 인원 157,159-응시인원 114,622명)였다.
금번 시험은 2,738명 선발예정에 20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해 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사상 최대의 지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같은 최다 지원은 올해부터 선거행정직을 제외한 전 행정직군 직렬에서 처음으로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과목에 추가함으로써 고교 출신자들의 지원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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