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출원인원은 'UP' 경쟁률은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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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출원인원은 \'UP\' 경쟁률은 \'DOWN\'
출원인원 8,711명 전년대비 4700여 명 ↑
2013년 제3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총 선발 예정인원 567명인 이번 시험에 8,711명이 출원해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선발 인원은 당초 공고된 366명에서 추가 공고를 통해 201명 증가됐다. 이로써 최종선발인원은 지난해(232명) 선발인원 보다 335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출원인원도 늘어났지만 경쟁률은 다소 하락했다. 인천시 지방공무원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올해가 합격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300명을 선발하는 9급 일반행정직(일반:시,구)은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9급 세무직(일반:시,구)으로 38대 1, 가장 많은 인원을 증원하면서 올해 지방직 공무원의 핫 이슈로 떠오른 사회복지직(일반:시,구)은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외 기타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보건진료 8급 3대 1 ▲간호직 8급 28대 1 ▲사서직 9급(일반:시,구) 16대 1 ▲일반기계직 9급(일반:시,구) 6대 1 ▲일반전기직 9급(일반:시,구) 9대 1 ▲일반전기직 9급(일반:옹진) 4대 1 ▲일반화공직 9급(일반:시,구) 5대 1 ▲일반농업직 9급(일반:시,구) 18대 1 ▲일반농업직 9급(일반:옹진) 2대 1 ▲축산직 9급(일반:시,구) 6대 1 ▲산림자원직 9급(일반:시,구) 8대 1 ▲해양수산직 9급(일반:시,구) 5대 1 ▲해양수산직 9급(일반:옹진) 4대 1 ▲보건직 9급(일반:시,구) 25대 1 ▲보건직 9급(장애:시,구) 6대 1 ▲일반토목직 9급(일반:시,구) 13대 1 ▲일반토목직 9급(일반:옹진) 4:1 ▲건축직 9급(일반:시,구) 9대 1 ▲건축직 9급(일반:옹진) 10대 1 ▲지적직 9급(일반:시,구) 6대 1 ▲지적직 9급(일반:옹진) 6대 1 ▲방송통신직 9급(일반:시,구) 9대 1로 집계됐다.
필기 시험은 오는 8월 24일 전국 공통으로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인천시의 작년 합격선은 일반행정(시·구) 79점, 전산 시·구 70점, 사회복지 시·구 68점, 방송통신 시·구 70점 등이었다. 올해에는 고교과목의 선택과목 도입과 조정점수제 등의 변수들이 늘어났고 선발예정인원이 증원되면서 합격선이 조금 떨어지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다.
하지만 수험전문가들은 “지방공무원이 될 수 있는 이번 호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출원인원도 크게 늘어났다”며 “수험생들이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로 시험을 준비하는 만큼, 쉽게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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