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족의 6月, ‘공무원 임용시험 준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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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의 6月, ‘공무원 임용시험 준비의 달’
국회사무처, 정부기관 각 지방자치단체 등 원서접수 줄이어
6월 4일 현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은 D-53, 지방직 공무원 시험은 D-81을 가리키고 있다. 수험생들은 더욱더 정진해야할 시기이다.
본지는 6월 정신없이 바쁠 수험생들을 위해 6월 공무원시험 접수 일정을 정리했다.
대부분의 시험은 6월 10일~14일 사이에 접수가 이루어진다.
먼저 10일~14일 국회사무처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접수가 있다. 9급 국회사무처시험의 경우, 작년 총 10명 모집에 출원인원은 1,470명으로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채용 직렬은 속기직, 경위직, 전산직, 기계직, 전기직으로 올해에는 속기직과 사서직, 기계직만을 선발하게 된다.
모집직렬이 달라진 만큼 올해 경쟁률을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30대 1은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필기 합격선은 속기직 필기 61점, 실기 95.1점으로 확인됐다. 9급 기계직은 작년 1명을 채용하기로 했으나, 지원자 108명 가운데 적임자를 찾지 못해 올해 다시 모집하는 것이다.
대구시와 강원도, 전북, 경남 지방의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접수도 동일하게 10일~14일에 이루어진다.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대규모 증원이 이미 발표되었기 때문에 수험전문가들은 올해를 지방공무원 임용의 호기로 평가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방공무원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2013년 농촌진흥청 연구직 국가공무원 세종시의 공개경쟁채용시험은 10일~13일을 접수기간으로 하며 충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접수기간은 그보다 짧은 10일~12일 사이에 진행한다.
이후에도 17일~21일 제주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6월 19일~21일에는 경북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접수가 예정되어 있다.
보통 공무원 시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를 받지만 충북, 세종시 등 3~4일간 원서 접수를 진행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치명적인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어떤 일이든 시작과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3년 수험생활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곧 시작될 원서 접수부터 시험을 치르는 그 순간까지 긴장하고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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