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아 면접에서 탈락? ‘시끌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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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아 면접에서 탈락? ‘시끌벅적’
“면접 시 나이 관련 질문 많이 받았다” - 행정심판 제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필기시험에 합격한 한 50대 남자가 나이로 인하여 최종관문인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행정심판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50대(정 씨) 남자는 2012년 9월 22일 실시된 제3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사회복지직(9급)에 응시하여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최종면접에서 탈락, 면접시험에 문제가 있다며 ‘경기도지방공무원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 행정심판을 제기하였다.
정 씨에 따르면 면접관들이 “몇 년 일하다 그만두면 후배들의 일자리만 빼앗는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또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히려 개인복지기관에 취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 씨는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난이에 대한 질문을 너무도 많이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공무원시험 면접시험은 외부인사를 포함하여 3명의 면접관이 공정하게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며 “지난해 사회복지직 합격자 가운데 50대 합격자가 3명이나 된다”며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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