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9급, 면접대상자 50명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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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직 9급, 면접대상자 50명 명단 공개
필기시험 합격선 88점, 면접시험 5월 14~15일 진행
올해 기상청 기상직 9급 공채 시험 필기시험 합격자가 지난 6일 결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총 2,542명이 출원하여 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시험에는 실제 시험에 1,337명이 응시하여 50.92%의 응시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중 필기시험에는 총 50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각 모집 분야별로 보면 37명을 선발하는 일반직에는 48명이 합격했고, 2명을 모집하는 장애인에는 4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1명을 채용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3명이 합격하여 면접시험 대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10명 줄어들면서 수험생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직 88점, 장애인 65점, 저소득층 69점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일반직 74점, 장애인 47.5점과 비교하여 10점 이상 상승한 점수이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줄면서 필기시험 합격자도 감소하게 됐다”며 “필기시험 합격자 감소는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지게 됐고, 결국 수험생들 간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50명 가운데 10명은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시험은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당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면접일시는 면접응시자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본인의 응시번호로 면접시간을 확인한 뒤, 응시표, 신분증, 필기구 합격자 제출서류를 지참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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