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본격적인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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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본격적인 일정 돌입
원서접수 27일~31일까지 진행, 공고문 확인 후 주의사항 체크
지역제한이 없어 기회의 땅(?)이라 불리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27일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응시지원자들은 서울시인재개발원>서울시공무원원서접수 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6월 7일 18시까지 취소기간을 가진다.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점수 일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서 접수를 진행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서울시는 “접수기간 중 구분모집을 변경할 경우에는 접수한 사항을 먼저 취소한 후 다시 접수하야여 한다”며 “접수기간 동안에는 기재사항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서울시 지방공무원은 거주지의 제한이 없어 전국에서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합격했을 경우 서울 내로 발령이 나며 다른 지방공무원에 비해 좀 더 나은 급료체계를 가지는 등 많은 장점을 가져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게다가 올해는 근 3년 내 가장 많은 인원수를 선발하는 것은 물론, 지난 15일 임용인원 추가 선발 발표도 있은 후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합격의 기대감을 높이고 서울시 지방공무원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가직 9급 공개채용시험이 역대 최고 출원인원을 기록했기 때문에 서울시 역시 많은 출원인원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은 올해부터 변경되는 부분이 있어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9급 공개채용부분에서 고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처음 도입된다. 응시자들은 응시원서 작성 시에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을 제외한 전공 2과목 대신 고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선택과목으로 시험 치를 수 있는 직렬은 일반행정직렬, 세무직렬, 사회복지직렬의 세 직렬 뿐이다.
둘째로, 국가직 9급과 같이 가산점 표기 방법 및 등록이 변경됐다. 가산점 표기 방법은 지난해까지 시험당일 OMR답안지에 자신의 가산점을 표기했으나 올해는 필기시험 전일까지 자격증의 종류 및 번호 등에 대한 세부정보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미리 입력해야 한다.
이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자격증 보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 9급 공채시험에 가산점을 받고자하는 응시생들은 원서접수 시 반드시 가산점 등록을 마쳐야 한다”며 “만약 가산점을 입력을 잊거나 정확한 입력이 되지 않았을 경우 가산점을 적용받지 못하는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정확한 가산점 정보를 입력하여 발생하는 결과는 응시자의 귀책사유가 된다
한편, 당초 행정직군 957명, 기술직군 65명으로 총 1,133명을 선발하기로 했던 서울시는 313명을 증원해 최종선발예정인원을 1,446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작년 2012년 852명을 선발한데 비해 594명을 증원한 수치이다. 작년 출원인원은 87,811명이었고 평균 1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율은 60.2%로 52,588명이 실제로 시험을 치렀다. 10명 중 4명은 응시하지 않은 셈이다.
필기시험은 1,163명이 합격해 최종선발인원대비 136.5%에 해당하는 인원이었다. 일반행정 9급은 81점으로 2011년 79점에 비하여 2점 상승했고, 일반행정 7급은 84.07점으로 2011년 69.29점에 비하여 14.78점이나 높아졌다. 주요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지방세무직 9급 81.50점, 전산 9급 78점, 사서 9급 81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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