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8급, 역시나…'7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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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8급, 역시나…\'768대 1\'
올해도 어김없이 살인적 경쟁률, 수험가 실질 응시율에 \'주목\'
소수인원 선발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국회사무처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국회사무처는 올해 실시되는 제11회 국회사무처 8급 공채시험의 선발인원 13명에 9,981명이 지원해 7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행정(일반)직렬은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9,759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813대 1에 이른다. 행정(장애인)직렬의 선발인원은 1명이고 22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은 2명 감소한 반면 지원자는 786명이 증가해 경쟁률도 지난해의 598대 1 보다 크게 늘어 수험생들의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8급 국회직은 전통적으로 높은 경쟁률 뿐 아니라 응시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이 40점 미만에 해당하는 높은 과락률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응시자 4,546명 중 4,139명이 과락하는 등 최근 3년간 국회직 8급 시험의 과락률이 90%를 넘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서 시험을 치르는 응시율도 2010년에 53.6%, 2011년에 51%, 2013년에 51.87%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편이다.
수험전문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시험의 난이도도 다른 시험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과락률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은 다른 기관의 일반행정 직렬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대거 유입돼 거품 응시자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높은 과락률과 낮은 응시율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경쟁률은 다른 시험 보다 크게 높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이 높은 경쟁률에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계획대로 공부에 매진한다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회사무처 8급 공채필기시험은 오는 7월 6일 실시되며 같은 달 26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면접시험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8월 14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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