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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시도 최종합격자 발표 완료 

올 지방직 7급 시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16개 시도는 지난 9월 23일 일제히 7급 공채 필기시험을 치렀고 이후 시도별 10월 19일~11월 17일 필기합격자 발표, 10월 31일~11월 30일 면접을 거쳐 11월 2일~12월 15일 최종합격자를 확정지었다. 

▲ 지방직 7급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빠져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방직 7급 시험에서 보는 직렬 중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직렬인 행정직(일반모집)의 경우 올해 16개 시도에서 183명을 선발키로 했고 이에 27,15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13,349명이 실제 시험을 봤고(전체 평균 응시율 49.1%) 220명이 필기합격 했다. 

필기합격자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을 거쳐 최종 195명이 기쁨을 안게 됐다.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제주, 충북 등 7곳에서는 필기합격자 전원이 최종합격으로 까지 이어졌다는 게 눈에 띈다.

또 강원, 경북, 광주, 대구, 대전, 세종,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북 등 12곳이 선발예정인원 100%로 최종합격자가 정해졌고, 경기도는 선발예정인원대비 7명, 부산은 3명, 경남‧충남 각 1명이 초과해 최종합격자가 결정된 모습이다. 

올 지방직 7급 행정직(일반모집) 합격선은 전년대비 대체로 높아졌다. 경북, 울산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합격선이 상승했고, 특히 강원, 전남지역은 전년대비 5점 가량 합격선이 크게 상승한 모습이었다. 

내년 지방직 7급 공채는 10월 13일 실시된다. 9월 말에 실시됐던 올해보다 시험일이 2주가량 늦어졌다. 수험생들은 올 현황과 시험일정 등을 잘 감안해 수험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지방직 7급 행정직 최종합격현황(일반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