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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사회복지직 9급 추가채용, 영어 80점 이상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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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1회 작성일 17-1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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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82.1%, 이번 시험 “어려운 편이었다” 
사회복지직 응시 이유 “상대적으로 컷 낮아서”
 

지난 16일 치러진 2017년도 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추가시험에 응시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본지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장취재 결과와 마찬가지로 영어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한 28명의 응답자 중 영어 과목에서 80점 이상을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영어 과목 평균은 57.67점이다. 
 

   
 

이번 시험 전체적인 난이도에 대하여는 전체 응답자의 82.1%가 “어려운 편이었다”고 말했다. “무난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14.3%가 있었으나 “무척 어려웠다”고 말한 응답자 또한 3.6%에 달한다.

다른 필수과목의 평균을 살펴본 결과 국어 과목은 73.75점, 한국사는 79.82점을 기록했다. 선택 과목 중 가장 응시자가 많은 과목은 사회로, 전체 응답자 28명 중 22명이 사회를 응시했다.

한편 응시자들이 이번 시험을 준비한 기간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3개월 미만’과 ‘2년 반 이상~3년 미만’, ‘1년 이상~1년 반 미만’이 각 7.1%씩이었다. 

‘2년 이상~2년 반 미만’은 10.7%, ‘3개월 이상~6개월 미만’과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각 14.3%씩이다. 한편 가장 많은 응답자(21.4%)가 준비 기간이 ‘1년 이상~1년 반 미만’이라고 했으며 그 다음은 ‘1년 반 이상~2년 미만’(17.9%)이다. 
 

   
 

상대적으로 응시생들의 연령도 높은 편인바 ‘41세 이상’이라고 답한 인원이 전체의 10.7%였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1%는 ‘26세 이상~30세 이하’였으며 ‘31세 이상~35세 이하’와 ‘21세 이상~25세 이하’가 동일하게 14.3%, ‘35세 이상~40세 이하’가 3.6%다. 

응시생들의 학부 전공은 재활복지, 사회복지, 방송영상학, 법학, 철학, 영어교육학, 유아교육, 수학, 행정학, 회계 등이 나왔다. 

응답자들에게 ‘사회복지직 응시 이유’를 질문한 결과 대다수가 ‘전공을 살려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일반행정보다 경쟁률이 낮고 합격점이 낮아서’라는 의견도 다수 있었으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고교시절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어서’ 등의 답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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