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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선발 크게 증가…집배원 채용↑ 

인사혁신처가 8일 올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선발인원 2,521명을 확정, 발표했다. 

공직에 뜻을 두고 있는 민간의 우수한 인재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시험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주관하는 연간 채용 계획을 통합해 인사혁신처가 안내한 것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각 부처(임용예정기관)에서 채용 예정인 국가공무원 경채 규모는 38개 기관, 총 2,521명이다. 

▲ 지난해 민간경력채용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직종별‧계급별 선발인원으로 보면 일반직(임기제 포함)4급 12명, 5급 23명, 6급 83명, 7급 124명, 8급 238명, 9급 1,795명, 연구직 93명, 전문경력관(가~다군) 35명, 전문임기제(가~라급) 69명, 외무직(3등급) 49명이다. 

2016년에는 21개 기관서 670명을, 2017년에는 24개 기관서 745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예전대비 선발이 3배 이상 크게 늘게 난 모습이다. 

올 부처별 선발인원을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가 1,101명(1,100명)으로 가장 많고, 경찰청(615명), 국세청(99명), 해양수산부(65명), 해양경찰청(59명), 외교부(50명), 문화재청(46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도 우정사업본부는 전체 선발인원 745명 중 308명을 선발로 가장 큰 선발규모를 보인바 있다. 올해도 우정사업본부의 채용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번 경채 선발에서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선발을 주로 하고 있다. 

경채는 응시 자격요건이 없는 공채와 달리 경력, 자격증, 학위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응시가능하다. 이에 응시예정자는 각 채용 기관 및 선발분야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후 지원해야 한다.

국가공무원 경채 선발예정분야 및 공고시기 등은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8년도 각 부처 주관 국가공무원 경채 연간 선발계획 통합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응시자격, 시험방법을 포함한 부처별(임용예정기관) 구체적인 내용은 1월 8일~12일 각 부처 홈페이지 또는 나라일터, 대한민국공무원되기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용예정직급, 선발예정인원, 응시요건, 시험일정(방법) 등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부처 홈페이지, 나라일터, 대한민국공무원되기 사이트를 반드시 확인토록 한다.

<2018년도 국가공무원 경채 임용예정기관 및 선발예정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