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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하나씩 고사성어 - 尸位素餐(시위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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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1회 작성일 11-01-13 21:39

본문

한 주에 하나씩 고사성어 - 尸位素餐(시위소찬)

-풀이-
尸 : 주검 시, 位 : 자리 위, 素 : 흴 소, 餐 : 밥 찬

-뜻-
① 능력과 분수에 어울리지 않게 높은 자리에 앉아 일 없이 놀고먹는 것
② 일 없이 음식을 축 내는 것

-유래-
시위(尸位)의 시(尸)는 시동(尸童)을 말한다. 한서(漢書>의 <주운전(朱雲傳)>에 따르면 옛날 중국에서는 조상의 제사를 지낼 때 조상의 혈통을 이은 어린아이를 조상의 신위에 앉혀 놓고 제사를 지냈는데 그 때 신위에 앉아 있는 아이가 시동(尸童)이다. 영혼이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접신하여 그 아이의 입을 통해 먹고 싶은 것도 먹고 마시고 싶은 것을 마시게 하려는 원시적인 신앙에서 생겨난 관습이다. 시위(尸位)는 그 시동이 앉아 있는 자리이다. 따라서 아무 것도 모르고 아무 실력도 없으면서 남이 만들어 놓은 자리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것을 가리켜 시위라고 한다. 소찬(素餐)의 소(素)는 맹탕이란 뜻이다. 소찬(素饌)이라고 쓰면 고기나 생선 같은 맛있는 반찬이 없는 것을 뜻하고, 소찬(素餐)이라고 쓰면, 하는 일 없이 녹을 먹는다는 뜻이 된다. 여기에서 만들어진 고사성어가 시위소찬(尸位素餐)이다.

-해설-
시위소찬(尸位素餐)이란 분수에 벗어나 높은 자리에 앉아, 하는 일 없이 공으로 녹만 받아먹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할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나랏돈을 축내는 공무원이나 정치인을 빗대는 말로도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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