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처선택 내비게이션 ⑥문광부

2011년 부처선택 내비게이션 ⑥문광부

15부 2처 18청.행정학을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게 되는 용어이다.

지난해 12월 1일 2010년 7급 채용후보자들의 부처배치 소집이 있었다. 인터넷 수험카페에서는 최종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근무부처에 대한 질문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교육행정, 철도공안, 출입국관리 등 임용예정기관이 정해진 직렬 외의 합격자는 후보자 등록 후 부처배정 장소에서 채용후보자 등록번호 순으로 부처 선택의 기회를 갖는다.

이에 본지는 수험생들에게 부처선택의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늘은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더 큰 문화국가, 품격있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해 알아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의 창달, 전통문화의 보존·전승 발전과 문화관광산업의 육성, 관광 및 체육 진흥을 통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21세기에 대비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관련정책과 시책을 수립, 추진하는 일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2008년 정부조직 개편으로 기존의 문화관광부에서 변경되었다.

기존의 문화관광부의 문화·예술·체육·관광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기능 외에 폐지된 국정홍보처와 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을 흡수하였다.

문화관광부에서는 문화, 예술, 체육, 청소년, 관광, 언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일반직·학예직·사서직·별정직·기능직 등의 공무원이 근무를 하고 있고, 일반직의 경우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을 거쳐 합격한 경우에 각 부처의 인력수급상황과 합격자의 희망을 고려하여 배정하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와의 협의를 거쳐 특별 채용하게되는 학예직·사서직·별정직 및 기능직공무원은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에 일정한 학력, 경력 등 자격을 갖춘 자에 대하여 소정의 절차를 거쳐 수시 모집하고 있다.

주요기능은 △문화향유 기반 및 예술창조역량강화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체육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 △건전 종교활동의 지원 △전통문화의 보전·전승 △국정에 관한 홍보 및 정부발표 등이다.

최초 임용시 본부 발령이 원칙이며 지방근무지 발령은 지역연고를 고려한다. 5·7급 공채는 본부 및 소속기관 결원에 따라 발령되며 9급 공채는 소속기관에 발령된다. 배치기준은 본인희망, 전공, 경력, 시험성적 등이다. 맞춤형 복지 등 전공무원에게 적용되는 복지제도는 공통으로 운영되며 지방근무자의 경우 관사가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4대 중점과제는 문화향유기반확대,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선진형 관광레저 산업육성, 우리문화의 위상제고 등이다.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비전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문화의 향기가 흐르도록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일원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