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공무원 교육, 대폭 개선

현장체험, 동영상 활용, 소통시간 확대 등

중앙공무원교육원은 2월 7일부터 4주간 실시되는 2011년도 7급 신규자 과정부터 피부로 느끼는 현장체험 실시, 동영상 활용, 소통시간 확대, 공직기본자세 확립 등 교육운영을 크게 개선하여 운영한다.

먼저, 공무원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국가관·공직관을 확립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과, FTA 정책 등 국가 중요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안보현장체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봉사활동,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소기업 방문 등 다양한 정책현장을 체험토록 했다.

또한,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운영 측면에서 다양한 교육 기법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강의 시작 전 강의내용의 이해를 돕는 동영상을 먼저 상영한 후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점심시간을 소통과 감성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60분에서 90분으로 확대 편성하여 취미·체육 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동영상과 음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교육생활에서부터 신임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를 확립시키고, 교육태도와 성실도 등에 대한 평가제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30기 7급 신규자 교육은 17개 부처 115명의 교육생이 입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