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공무원에 ‘사법경찰권’ 준다
페이지 정보
본문
병무청 공무원에 ‘사법경찰권’ 준다
최근 가수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회적 관심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병무청 소속 공무원에게도 사법경찰권이 부여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병무청 소속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면서, 수사 범위를 병역기피, 감면 목적의 신체손상, 사위행위 및 징병검사, 신체검사에 관한 범죄 등으로 한정했다. 수사권은 병무청과 그 소속기관에 근무하면서 해당 수사 범위와 관련된 사무에 종사하는 4급부터 9급까지의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최근 병무청이 국정감사에서 MC몽 사건에 대해 질타를 받은 것이 법 개정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국감 당시 김영후 병무청장은 “현재의 법률로는 의심이 가는 사안이 있어도 우리가 자료를 입수, 고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며 병무청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병무청이 자체적으로 ‘병역면탈예방조사팀’을 운영하며 병역비리 사례를 입수하고 있지만, 수사권이 없어 신체검사 현장에서 불법적인 사례를 확인하고도 증거 압수 등의 수사 활동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병무청 공무원 외에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에게도 종자산업법을 위반하는 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부여했다. 아울러 축산물과 수산물 관련 범죄 단속에 관한 사법경찰관의 직무 범위도 확대했다.
최근 가수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사회적 관심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병무청 소속 공무원에게도 사법경찰권이 부여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병무청 소속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면서, 수사 범위를 병역기피, 감면 목적의 신체손상, 사위행위 및 징병검사, 신체검사에 관한 범죄 등으로 한정했다. 수사권은 병무청과 그 소속기관에 근무하면서 해당 수사 범위와 관련된 사무에 종사하는 4급부터 9급까지의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최근 병무청이 국정감사에서 MC몽 사건에 대해 질타를 받은 것이 법 개정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국감 당시 김영후 병무청장은 “현재의 법률로는 의심이 가는 사안이 있어도 우리가 자료를 입수, 고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며 병무청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병무청이 자체적으로 ‘병역면탈예방조사팀’을 운영하며 병역비리 사례를 입수하고 있지만, 수사권이 없어 신체검사 현장에서 불법적인 사례를 확인하고도 증거 압수 등의 수사 활동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병무청 공무원 외에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에게도 종자산업법을 위반하는 범죄에 대한 사법경찰권을 부여했다. 아울러 축산물과 수산물 관련 범죄 단속에 관한 사법경찰관의 직무 범위도 확대했다.
- 이전글행정인턴 폐지 ‘신규 채용에 호재될 듯’ 10.10.26
- 다음글“수험생들, 이제는 2011년이다” 10.10.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